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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협의회…40여개 기관 1천851건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15일 2025년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무상원조 후보사업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열린 협의회에는 정부 부처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30여 개 국내 무상원조 시행기관이 참석했다.
올해 접수된 2026년도 무상원조 후보 사업은 44개 기관의 총 1천851건, 4조2천187억원 규모로 전년도에 이어 지속 증가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다.
강 차관은 정부가 국격에 걸맞은 수준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유지·확대해 왔으며, ODA 사업 추진 체계의 질적 개선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외교부가 더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ODA 사업 발굴·추진 및 체계적인 사업 성과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사업 심사 과정에서는 17개 분야 및 지역 관련 72명의 민간 전문가, 재외공관 및 외교부 내 유관부서 의견을 수렴해 민간과 사업 현장의 시각을 반영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무상원조 종합시행계획(안)을 마련한다. 계획안은 외교부 장관이 의장을 맡은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거쳐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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