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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10월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에서 청년층 경제참여와 역량 강화를 지원할 미래번영기금 설립이 21개 회원 만장일치로 승인됐다고 외교부가 14일 전했다.
SOM은 APEC 회원 간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공식회의 4회와 비공식회의 1회를 열고 그 결과를 정상회의에 보고하게 된다.
APEC 21개 회원 등은 지난 3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SOM2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번영기금은 ▲ 교육, 과학, 정책 분야 청년 전문 인력 간 지식교류 ▲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분야 청년 역량 강화 ▲ 청년 주도 창업활동 지원 ▲ 인구변화·환경문제 등에 대한 정책 연구 등에 지원된다.
정부는 작년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에서 청년층 지원을 위한 미래번영기금 설립을 공식 제안하고 초기 재원으로 100만달러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제3차 SOM은 오는 7∼8월 인천에서 열리고, 정상회의 전까지 디지털·AI, 식량안보, 여성 등 8개 분야별 장관회의와 2개 고위급대화가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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