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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사회대개혁 요구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13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로, 평등과 평화의 세계로, 상생과 연대의 대한민국으로 나가는 치열한 모색의 시간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정권교체에만 매몰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며 "(이 후보의) 개혁에 대한 약속은 여전히 추상적이며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 시민들은 지난 4월 적폐 청산의 과제, 국가가 국민들의 존엄을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회대개혁 요구안을 만들었다"며 "이재명 후보가 직접 정치 협약에 나섬으로써 시민들의 요구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지난달 8일 기자회견을 열어 5·18정신 헌법 수록, 4년 중임제, 국민주권과 기본권 강화 등 개헌 의제와 노동, 교육, 지방분권 등 10대 분야 개혁 과제가 담긴 광주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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