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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11대 교육 정책'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먼저 종합 진로·직업 체험관인 '울산 잡월드' 건립을 요청했다.
산업, 기술, 자립, 창업, 연구, 박물관 기능이 통합된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 융복합 진로·직업 체험관을 울산에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또 교원이 교육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과도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법에 규정할 것과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가 재정 책임 강화도 제안했다.
'국가 돌봄청' 신설과 '통합 돌봄지원시스템' 구축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실현할 것을 주문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학교 교육과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명시, 학교 규모에 따른 최소 교원 수를 확보하는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도 요청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하로 감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모든 학생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지역 기반 인재 양성과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교육부 전담 부서 신설 등도 요구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이번 정책 제안은 교육청이 단순히 정책을 이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국가 교육 정책을 함께 설계하고 이끌어가는 주체로서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정책이 차기 정부의 국정 과제에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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