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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타 의장국 활동 시동…평화구축·청년 중점의제 선정

입력 2025-04-22 16:11:11





외교부, 믹타 고위관리회의 화상 개최

[외교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22일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를 화상 형식으로 열어 올해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믹타는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한국은 올해 2월부터 1년 임기로 의장국을 맡고 있다.


의장국 수임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는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주재했으며, 다른 4개국의 국장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권기환 조정관은 회의에서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 평화구축 ▲ 청년 ▲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가속화 추진을 중점 의제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권 조정관은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글로벌 도전과제가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사회 협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갈등 예방과 분쟁 이후 회복 등에서 믹타 회원국들이 쌓아온 경험이 실질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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