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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경찰, 대통령선거 대비 24시간 수사상황실 운영(종합)

입력 2025-04-09 11:37:03





충남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세종·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세종·충남경찰청이 오는 6월 3일에 실시하는 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선거범죄 관련 수사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경찰청은 46명을 투입해 7개의 수사전담팀을 가동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 등을 강화한다.


세종경찰청은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40명을 구성해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경찰청도 100명을 투입해 16개의 수사전담팀을 가동한다.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대응할 방침이다.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나 해킹·악성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불법 행위를 실행한 자와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정하게 수사하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단속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112나 가까운 경찰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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