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한국의 남녀 배우 누구?
지난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카를로스 알카라스 vs 노바크 조코비치)에는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다니엘 크레이그와 레이첼 바이즈 부부, 엠마 왓슨, 톰 히들스턴과 앤드류 가필드,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톱스타들과 영국 왕실 인사들이 경기를 관람해 큰 화제가 됐는데요.
여기에 한국의 배우인 김우빈과 정수정이 톰 히들스턴과 앤드류 가필드 바로 뒷 좌석에서 함께 해당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돼 한국팬들의 남다른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랄프로렌의 한국 앰버서더로 나란히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경기 역시 해당 브랜드의 초청을 받고 참석했으며, 격이 다른 우월한 수트핏과 드레스핏으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2013년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제국고 고등학생 최영도와 이보나 역할을 맡았던 김우빈과 정수정. 지난해 가을 LA에서 열린 랄프 로렌 디너 패션쇼를 통해 9년만에 공식 석상에 함께하는 반가운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
오랜만이다 이보나?
김우빈은 정수정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상속자들’ 속 각자의 배역에 이입해 위트있는 멘트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두 사람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작품을 이끄는 믿고보는 주연배우들로 성장했는데요. 올 하반기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2부’를, 정수정은 김지훈 감독의 ‘거미집’의 개봉을 나란히 앞두고 있습니다.
제국고 동창생으로서 10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 많은 팬들이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멋진 연기를 펼쳐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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