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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본 사람들도 믿지 못한다는 미스테리 여행지들의 실제 모습

입력 2023-07-18 02:15:00


① 현실이야 CG야? 미스테리 여행지





전세계 미스테리 여행지 / 출처 : australia.com




우주와 외계 행성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보면 참 신비롭게 느껴지다가도 ‘대체 어디서 촬영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지구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색 여행지들이 많은데요. 어떤 곳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실까요?

호수 하면 모두 투명하면서도 푸른빛을 지닌 호수를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이곳은 신기하게도 핑크빛인데요.
마치 딸기 우유를 부어놓은 듯한 느낌이죠.

서호주에 위치한 여행지, 힐리어 호수는 계절, 구름, 시간에 따라 색채가 변합니다.
비가 온 후나 흐린 날 혹은 아침과 저녁에는 더욱 선명한 핑크빛을 띄고 있죠. 풍선껌 같은 핑크빛에서 라일락의 보라색까지 다양한 색깔을 지녔습니다.





② 아이슬란드에만 존재하는 풍경





여행지
출처 : instagram@nachitopixi





얼음 동굴은 지구상에서 아이슬란드에만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크게 성공했던 애니메이션 “겨울 왕국”의 모티브가 된 여행지이기도 하죠.
푸른빛으로 빛나는 동굴이 지구가 아닌 것 같은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데요.

해당 여행지는 놀랍게도 자연의 힘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빙하가 녹아서 동굴을 형성한 것이죠.
마치 얼어붙은 파도를 걷는 느낌을 주는데요. 해가 지는 골든타임에는 얼음이 더욱 투명하고 밝게 빛나 훨씬 아름답습니다.

푸른얼음 동굴이 특별한 이유는 매년 장소와 모양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빙하가 녹아 생성되는 위치와 장소가 항상 바뀌어서 인생에서 딱 한 번만 볼 수 있죠.

전문 가이드들이 개방할 수 있는 얼음 동굴을 찾아내 안전한 곳만 개방한다고 하는데요.
입장 시 얼음 계단을 따라 내려가기 때문에 마치 ‘겨울 왕국’ 속 엘사의 성에 초대받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여행지
출처 : 인터스텔라




여행할 때에는 날씨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이곳은 추워질수록 아름다워지는 여행지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맷 데이먼이 있는 외행성으로 나오기도 했으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장벽 너머로 촬영된 곳이기도 하죠.

빙하로 가득한 지대를 보고 있자니 마치 얼음 행성에 온 것만 같은데요. CG보다 더 CG 같은 곳으로 직접 본 사람에 의하면 그 풍경에 압도될 수밖에 없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검은색은 화산재로 분위기를 더 신비롭게 만들어 주는데요.

빙하는 낮을수록 푸른색을 띠기 때문에 추울 때 가야 더욱 아름답고 신비로운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여행지는 트래킹이 가능한 곳인 만큼 빙하 워킹투어도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가이드 없이 들어가면 실종될 수 있기 때문에 꼭 가이드와 동행해야 한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③ 여행객들 깜짝 놀란 미국의 명소





여행지
출처 : instagram@konnerbland




이곳은 마치 달이나 화성의 한 곳을 재현한 것 같습니다. 황량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곳인데요.
이 여행지 이름에 ‘고블린’이 들어간 이유는 사진에서 보이는 바위들이 마치 고블린 같기 때문입니다. ‘후두’라 불리는 이 바위들은 비와 바람에 의한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졌죠.

이름에 걸맞게 귀여운 괴물들이나 외계 생명체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영화 ‘Galaxy Quest’의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1964년 주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1920년대에 한 카우보이가 고블린 밸리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놀랍게도 이곳은 쥬라기 시대에 바다였습니다. 그때 남은 퇴적물들이 몇백만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이와 같은 지질로 형성된 것이죠.

플라이 가이저는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사막 속 간헐천입니다.
1964년 한 지열 에너지 기업이 지열 에너지 탐사를 위해 지면에 구멍을 뚫었는데요.
물의 온도가 기업이 원하는 만큼 뜨겁지 않아 버려둔 구멍에서 수증기와 지하 온천수가 솟구쳐 나오면서 만들어졌습니다.

한 마디로 인간의 실수로 의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빛깔을 뽐내는 이 간헐천은 아직도 조금씩 확장되고 있는데요.





여행지
출처 : lowerantelope




사막 표면에 있는 지열 용소의 미네랄 덕분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이렇게 크게 자랐죠.
무지갯빛의 정체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호열성 조류입니다.
가까이 가보면 고여있는 물에서 물고기들이 수영하고 새들이 이끼 미네랄을 섭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죠.

앤털로프 캐니언은 사진작가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항상 손꼽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진 작품인 Phantom(650만 달러)도 이곳에서 촬영됐는데요.
라스베이거스를 들리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목공수가 나무를 깎아 놓은 것 같이 아름다운 동굴을 만날 수 있죠.

이 동굴은 놀랍게도 천연 동굴입니다. 몇백 년 동안 폭우가 바위를 깎아 만들어 낸 것인데요. 자연의 경이로움에 할 말을 잃게 되곤 하죠.
협곡에 들어서면 바위에 새겨진 무늬가 빛을 받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빛줄기가 협곡의 색과 질감을 달라 보이게 만들죠.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협곡 사이를 걷다 보면 지구의 깊은 곳까지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이곳은 건조하지만, 비가 오기 시작하면 엄청난 폭우가 내리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폭우로 관광객들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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