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우들 중 꽃미남 미모라면 단연 손에 꼽히는 배우 이동욱. 그가 신인이던 시절 내로라하는 톱 여배우가 이동욱에게 반해서 가는 곳마다 쫓아다닌 일은 유명하다고 한다. (신동엽의 증언)
미모 진짜 무엇…
빼어난 미모에 모델 출신답게 185cm의 큰 키와 70kg 초반의 체중으로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이동욱. 늘 한결같은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듯 하지만 꼭 그랬던 것은 아니다.
2009년 육군에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던 이동욱은 군대에서의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으로 무려 16kg이나 쪄 입대 당시 70kg였던 체중이 제대를 앞두고는 86kg까지 찍었다고.
덕분에 처음 나눠준 군복이 나중에는 맞지 않았고 결국엔 ‘백돼지’라는 별명까지 획득했다는 그. 제대를 앞두고 4개월간 매일 10km씩 달리는 것은 물론 2달간 근육운동과 식이요법으로 16kg을 다시 감량해냈다고 한다.
제대 후 복귀작인 ‘여인의 향기’ 대본에 샤워신, 바닷가 신이 있어서 관리를 안 할 수가 없었다는 그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독하게 감량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저승사자(도깨비)부터 서늘한 사이코패스 살인마(타인은 지옥이다)에 구미호(구미호뎐), 이중인격을 지닌 강력계 형사(배드 앤 크레이지)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동욱.
최근 큰 사랑받은 드라마 ‘구미호뎐’의 후속이자 프리퀄작인 ‘구미호뎐 1938’으로 또 한 번 재미를 선사했으며, 영화 ‘싱글 인 서울’과 ‘하얼빈’ 등의 영화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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