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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이(?) 코끼리 머리 위로 올라간 댕댕이, 사실 이런 비밀 있다는데…

입력 2023-07-15 00:00:00


출처 : Facebook@ Bubbles.Elephant




코끼리와 강아지는 쉽게 상상하기 힘든 조합인데요.






머틀비치 사파리에 사는 벨라와 버블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절친이라고 합니다.





출처 : Youtube@myrtlebeachsafari




출처 : Youtube@myrtlebeachsafari




고작 20kg에 불과한 개가 겁도 없이 4톤 넘는  거대한 코끼리 머리 위에 앉아있습니다.





이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머틀비치 사파리에 살고 있는 레브라도 벨라와 아프리카코끼리 버블즈입니다.





출처 : Facebook@ Bubbles.Elephant




20세기 말, 아프리카에서는 코끼리 상아를 얻기 위해 20년간 코끼리 학살이 일어났습니다.





1983년 버블즈는 밀렵꾼에게 부모를 잃고 야생을 떠돌다가 동물 구조단체에 의해 미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출처 : Facebook@ Bubbles.Elephant




대부분의 구조된 코끼리들은 머물 시설이 없었기에 풀려나거나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버블즈는 머틀비치 사파리에 홀로 입양되었습니다.





입양 당시 버블즈는 겨우 340파운드에 42인치의 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출처 : Facebook@ Bubbles.Elephant




2007년, 사파리는 외롭게 지내는 버블즈를 위해 수영장을 지었는데, 수영장 건설업자 중 한 명이 강아지 벨라를 사파리에 버리고 갑니다.





서로의 아픔을 알아본 것인지, 버블즈와 벨라는 처음부터 서로를 경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처 : Youtube@myrtlebeachsafari




출처 : Youtube@myrtlebeachsafari




출처 : Youtube@myrtlebeachsafari




버블즈와 벨라는 모두 수영을 좋아해서 매일 함께 수영을 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이들이 함께 수영하는 모습이 포착되곤 하는데요.





버블즈는 이제 9피트가 넘고 무게는 약 4톤가량 나가지만 벨라는 버블즈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출처 : Youtube@myrtlebeachsafari




출처 : Youtube@myrtlebeachsafari




출처 : Youtube@myrtlebeachsafari




오히려 벨라는 버블즈의 몸통을 다이빙대 삼아 물놀이를 즐기기도 하고, 버블즈의 머리를 향해 뛰어오르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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