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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위도우’ 엄마가 이 사람이라고?

입력 2023-07-13 08:30:02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관련

알아두면 좋은 TMI




CIA 휘하 최고의 실력자들로 구성된 IMF(Impossible Mission Force) 대원들과 주인공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고군분투를 그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더해 갈수록 더욱 강해지는 적들과 톰 크루즈의 과감한 액션으로 늘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데요.



1996년 첫선을 뵌 뒤 꾸준히 시리즈를 이어오며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션 임파서블’이 30여 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데드 레코닝’의 첫 파트가 오는 7월 12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긴장감 넘치고, 화려한 액션이 가득한 작품이기에 전작들을 보지 않아도 작품을 감상하는 데는 큰 무리는 없습니다만, 이번 작품을 좀 더 재밌게 보기 위한 TMI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매력적인 브로커 ‘화이트 위도우’는 누구?



전편인 ‘폴 아웃’에 이어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리하고 매혹적인 브로커 ‘화이트 위도우-알라나 미초폴리스’. 금발과 푸른 눈동자가 매력적인 영국 출신의 배우 바네사 커비가 해당 역할을 맡았는데요.



바로 1편에서 IMF의 배신자라는 오명을 쓴 ‘에단’이 접근, 이후 IMF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는 브로커 ‘맥스’의 딸입니다. ‘맥스’ 역할은 1937년 영국 태생의 명배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가 연기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시리즈에서 모녀 관계를 연기한 두 배우가 푸른 눈과 바네사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공통점은 꽤나 흥미롭습니다. 의도한 것인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 어느덧 60대가 된 톰 크루즈



1편에서 ‘에단 헌트’와 팀원들을 이끌었으나 알고 보니 배신자였던 ‘짐 펠프스’ 역할은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존 보이트가 맡았습니다. 존 보이트는 1938년생으로 당시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액션 연기를 펼쳤는데요.



어느덧 27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 톰 크루즈가 환갑이 되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매 시리즈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해 낸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도 나이를 잊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액션신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3. 27년 만에 다시 돌아온 ‘키트리지’ 국장



지난 27년간 시리즈를 이어오며 IMF를 이끄는 국장 역할에는 1편의 헨리 처니를 시작으로 앤서니 홉킨스, 로렌스 피시번, 톰 윌킨슨, 알렉 볼드윈 등의 여러 배우들로 교체되어 왔는데요.



이번 ‘데드 레코닝 PART ONE’에는 1편의 국장 ‘유진 키트리지’를 연기했던 헨리 처니가 다시 복귀했습니다. 헨리 처니는 1959년생으로 1962년생인 톰 크루즈와는 실제 3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작품에서의 헨리 처니의 모습이 톰 크루즈보다 꽤나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27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해 보면 그 역시 비교적 어린 나이에 국장 자리에까지 오른 넘사벽 요원이 아니었을까 짐작할 수 있습니다.


4. 톰 크루즈 말고 전 시리즈에 출연한 유일한 배우



앞서 언급했듯 ‘유진 키트리지’ 국장이 돌아오긴 했지만 무려 27년 만의 복귀이며, 오랜 기간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벤지’ 역할의 사이먼 페그는 3편부터 합류했기 때문에 오리지널 멤버라고 할 수는 없는데요.



톰 크루즈 외에 전 시리즈에 출연한 유일한 배우는 ‘루터 스티켈’ 역할의 빙 레임스입니다. ‘루터’는 1편에서 천재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해커이자 IMF의 요원이었으나, 사고를 쳐 제명당한 설정으로 처음 등장했는데요.



이후 ‘에단’과의 협업 공로가 인정되어 IMF로 복귀했으며, ‘에단’이 유일하게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을 정도로 누구보다도 믿음직하고 소중한 동료이자 친구가 되는데요. 이번 ‘데드레코닝’에서도 두 사람의 단단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5. ‘데드 레코닝’ 2부에 나오는 1편의 그 신스틸러!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데드레코닝’은 오는 7월 12일 1부, 내년 6월 2부로 나뉘어져 개봉할 예정입니다. 앞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2부에서는 ‘유진 키트리지’ 국장에 이어 1편에 출연했던 반가운 인물이 또 한 명 복귀할 예정인데요.



바로 1편에서 ‘에단’ 일당에게 당해 보안실을 비우고 첩보원 명단을 유출시킨 장본인인 ‘윌리엄 던로’입니다. 해당 역할을 맡은 배우는 롤프 색슨이며, ‘윌리엄’은 해당 과실로 인해 알래스카 한직으로 쫓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데드 레코닝 PART TWO’에서 그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많은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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