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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도 잘 몰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숨은 보석’ 여행지

입력 2023-07-07 04:00:00


①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





출처 : vietnamtrips




일상의 권태로움을 뒤로한 채 어딘가로 훌쩍 떠나는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신나고 멋진 일이다.
해외여행을 떠나게 되면 성향에 따라 여행 스타일이 크게 나누어지곤 한다. 대부분 풍경, 맛집, 쇼핑으로 나누어질 듯하다.
누군가는 패키지로 한 번에 즐기고 오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 가지에 집중하는 여행을 좋아하시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은 여행지는 공통으로 기피 장소 중 하나이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다면 여행의 재미가 반감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베트남 다낭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너무 많아 ‘경기도 다낭시’라는 웃지 못할 별명도 생겼다.






외국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러 갔는데 여기저기 한국어가 들려오면 반갑기도 하지만 허탈할 때도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여행객들에게 아직 덜 알려져서 현지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나라,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② 대자연이 반겨주는 페로제도





페로제도
출처 : nationalgeographic




페로제도, 이곳은 대서양 북부에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란드 사이에 있다.
뾰족한 화산과 거대한 절벽, 길고 어두운 피오르드가 한데 모여 있어 마치 반지의 제왕의 한 장면과 같은 장관이 연출된다.
그래서일까?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 휴양지 1001’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갤럭시 광고에도 등장할 정도로 멋있는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페로제도 수도인 토르스하운에는 한국인이 딱 한 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인들은 거의 없다. 이곳은 지형이 다소 험난하고 지대가 높기 때문에, 관광하기 위해서는 렌터카가 필수이다.






국가가 관리하기는 하지만 모든 곳이 사유지이기 때문에 요금을 내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는 영국보다 비가 더 많이 온다. 안개 낀 흐린 하늘은 페로제도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한몫하고 있다.
또한 8월에도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여름철 피서에 제격이다.
페로제도로 가기 위해서는 주로 코펜하겐에서 출발하거나, 파리 직항을 타고 방문할 수 있다.





페로제도
출처 : ecophiles




바베이도스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수도는 브리지타운이다.
바베이도스는 지구에서 미세먼지 없는 나라 1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공기 좋은 청정 지역으로 알려졌다.
죽기 전에 꼭 바베이도스의 공기를 마셔보고 싶은 정도이다. 환경성과 지수는 무려 100점이다.






어느 나라보다 엄격한 환경법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 전체 면적은 우리나라 평택시 크기와 비슷하여 다소 작은 편이다.
열대 해양성 기후라 대체로 온화한 편으로 평균 24~28도를 웃돌고 있다. 겨울에 가기에 정말 최적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 다녀온 여행객들은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경험하는 스노클링이 정말 최고라고 말하곤 한다.






바다가 정말 투명해서 안에 물고기들이 다 보일 정도이다.
만약 열정적인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7월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추수 감사제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 축제는 7월 중순에 시작되어 3주 동안 계속된다. 이 기간에는 여기저기서 활발한 칼립소 대회가 열리며 시장이 선다.
축제는 정열적인 카니발 의상 행진이 벌어지는 카두멘트 데이에서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③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





페로제도
출처 : lonelyplanet




앞에서 소개한 섬 휴양지와는 완전 반대로, 이곳은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곳이다. 칠레에 있는 아타카마 사막이다.
달, 화성의 표면과 가장 비슷한 곳이기도 하다. 오후 4시쯤에는 달의 계곡으로 가서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아타카마 사막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투어와 자전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으니 편하게 가기 위해서는 투어가 좋을 듯하다.
전부 비포장도로이기 때문에 자전거 관광은 무리라는 후기들이 많다.
열심히 달려 사막에 도착하면, 풍경 앞에 서 있기만 해도 화보가 만들어진다.






2018년에는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12시간 동안 무려 7년 강수량에 달하는 비가 쏟아졌다.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한 장관을 만날 수 있었다. 모래에 덮여있던 꽃들이 개화하며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 것이다.
그림 같은 모습에 할 말을 잃게 된다.





페로제도
출처 : theculturetrip




앞서 소개해 드린 관광지가 다소 먼 곳이었다면, 태국에 위치한 매홍손은 어떨까? 이곳은 ‘태국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태국의 많은 도시가 관광지화되고 있다면, 매홍손은 산골 마을의 한적한 매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
주변 소수 민족의 문화가 한데 섞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태국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매홍손에서 지내는 동안 수도승과 스님들의 탁발 행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마을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왓 프라탓 도이 콩무’ 사원은 이곳에서 중요한 숭배의 사원이다.
날씨는 매우 습하고 덥지만, 매홍손이 주는 편안함 때문에 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골 풍경을 걷고 있으면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기도 한다.
또한 워낙 작은 도시라 마을 주민들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다고 하니, 태국의 진정한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매홍손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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