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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미국 마트에서 보면 무조건 놀란다는 물건의 정체

입력 2023-07-07 00:30:00


① 미국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것’





출처 : businessinsider




해외여행을 가면 반드시 는 것이 있다. 바로 쇼핑이다. 현지 드럭 스토어나 마트는 여행객들의 필수 쇼핑 코스 중 하나이다.
국내보다 저렴한 현지 브랜드의 제품이 가득한 데다가, 선물할 만한 기념품을 사기에도 쏠쏠한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여행 중에는 마트 쇼핑을 꼭 하게 된다.







지역마다 마트의 종류도 다양하고, 물건의 종류도 너무나 많아서 눈이 휘둥그레지곤 한다.
심지어 한국 마트에서는 구경조차 해볼 수 없는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쇼핑하다 종종 놀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과연 어떤 물건일까?
미국의 마트에서는 국내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제품들을 접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총’이다.





출처 : nbcnews




마트 한쪽 구석에 총기 판매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는 식료품 판매대 옆에 총기가 버젓이 전시돼 있기도 하다.
여기에는 총뿐만이 아니라 칼, 작살 등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간혹 한국인 여행객들은 ‘마트에 웬 총이?’, ‘장난감 총이겠지’ 하며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 역시 대량 살상을 불러올 수 있는 총기다.
이렇듯 미국 내 다양한 지역의 마트에서 총기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쉽게 살 수 있는 것이 문제이다.
총기 사고가 하루 멀다 하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에 이러한 이유도 포함될 듯하다.





② 해마다 발생하는 미국 총기 사건





총기
출처 : recorder




미국에서는 술을 사려면 21살까지 기다려야 한다.
21세 미만 청년들은 술을 살 수도 없고 가지고 다닐 수도 없다. 하지만 총은 18세부터 살 수 있다.
물론 주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총기 신고가 혼인 신고나 운전면허 취득보다는 쉽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혼인 신고를 위해서는 4시간의 혼전 교육을 받는 것이 권장되며, 혼인 신고가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소 3일의 유예기간이 있다.
운전면허 역시 출생증명이나 여권, 사회보장번호 등 까다로운 서류가 필요하며, 4시간 동안 교통법 교육과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반면 총기는 간단한 신고만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살 수 있다.






이처럼 쉬운 총기 구매가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따라 해마다 미국에서는 총기 사건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대형 마트에서도 총기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월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월마트 직원 6명이 권총에 맞아 숨지고 최소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총기
출처 : cnn




당시 희생자 중에서는 16세 미성년자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다.
또한 지난 5월에는 12살 소년이 자신의 일행과 시비가 붙은 30대 햄버거 가게 종업원을 소총으로 쏴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보면 미국에서는 청소년들도 쉽게 총기에 접근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대규모 인명피해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외에도 지난 4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에 미국 곳곳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1년 전에도 20대 남성이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하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 1년 만에 악몽이 재현된 것이다.





③ 미국 내 총기 규제 반대 목소리





총기
출처 : cnbc




물론 총기 규제를 위한 노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강력한 총기 규제가 실현되려면 넘어야 할 장애물이 한둘이 아니다.
먼저 미국의 여론을 살펴보면, 총기 소유권을 보호하는 것이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실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년간 미국에서 650건의 총기난사가 발생했다며 총기규제를 호소하며 의회를 설득 중이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는 상황이다.






미국인들은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경찰이 아니라, 내가 소유한 총이라는 자기방어의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헌법은 총기 소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은 과연 총을 얼마나 갖고 있을까? 미국의 인구는 3억여 명이며, 이들이 소지한 민간 총기는 총 3억 9,300만 정으로, 1명당 1.2정꼴이다.
세계 인구의 4%인 미국인이 세계 민간 총기의 42%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총기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지난 2019년 9월 미국 최대의 마트 중 하나인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서 권총과 일부 소총용 탄약 등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로 사망하는 대참사가 잇따라 벌어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앞으로도 총신이 긴 사슴 사냥용 소총과 산탄총, 사냥 및 스포츠 사격용 총기류와 탄약은 계속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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