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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알고 이용한다는 ‘무료 제공’ 기내 서비스의 종류

입력 2023-06-29 02:27:00


① 우리가 몰랐던 기내 서비스





기내 서비스
출처 : hightechflight




해외여행은 비행기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장거리 여행이라면 기내에서 보내는 시간도 적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효율적인 비행을 위해 미리 준비하곤 한다.
승객들은 비행 시 제공되는 무료 기내 서비스 중 대부분 몰라서 요청하지 못하는 서비스 또한 많다.
모르는 사람은 절대 모르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누릴 수 있는 기내 서비스이다.

물론 항공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는 정도로 살펴보면 좋을 듯하다.
그럼, 승객이 받을 수 있는 무료 기내 서비스는 무엇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기내에서는 기본적으로 식후에 커피나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곤 한다. 특히 기내에서 따뜻한 핫초콜릿이 당길 때 요청에 따라 핫초콜릿을 받을 수 있다.
핫초콜릿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항공사는 에티하드나 싱가포르, 사우스웨스트, 콴타스항공 등이 있으며 콴타스 항공에서는 초콜릿도 요청할 수 있다.





기내 서비스
출처 : hospitalityinsights





만약 입이 심심하거나 다음 기내식까지 한참 남았는데 출출하다면 승무원에게 견과류나 프레첼 같은 간식거리가 있는지 정중히 물어볼 수 있다.
기내에선 스낵, 과자, 견과류 등을 갖춰 놓으니 출출할 때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코노미석에서도 컵라면이나 삼각김밥이 무료로 제공되기도 한다.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에만 제공된다고 생각했던 샴페인과 보드카, 와인과 칵테일은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무료로 주문할 수 있다.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진 승무원이 직접 와인 테이스팅, 디캔팅을 해주기도 한다.
에어부산은 바리스타가 핸드 드립한 커피를 제공하기도 한다. 물론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먹은 후 리필이 가능할 때가 있다.

기내식은 승객의 기내식 예약 수에 맞게 준비가 되어 있지만, 어쩌다 운이 좋은 경우에 더 받을 수 있다.
특히 장거리 비행 시 늦은 밤 기내식 분배가 끝난 후 기내식을 건너뛰는 승객이 있거나, 비즈니스와 퍼스트클래스에서 남는 기내식이 있다면 한 번 더 받을 수 있으나, 가끔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기내식 분배 끝나고 정중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② 편안한 비행을 위한 어메니티





출처 : onemileatatime




기내에서 오랜 시간 신발을 신고 있으면 발이 붓기 마련이다.
하지만 맨발로 있고 싶지는 않을 때 양말이나 슬리퍼를 요청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항공사마다 승객의 편안한 수면을 위해 개인 담요와 목베개가 구비 되어 있는 곳도 있다.
잠을 잘 때 방해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수면안대와 귀마개도 갖춰 놓고 있으니, 기내에서 꿀잠을 청할 수 있을 듯하다.

모든 비행기는 국제항공 규정에 따라 구급상자를 갖추게 되어 있다.
기내에서 일어나는 작은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반창고, 붕대와 위생용품 등을 가지고 있으니 응급상황 시 요청하면 제공해 준다.
최근에는 기내에도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 등 응급약이 갖춰져 있어 증상에 맞춰 약을 지급받을 수 있다.
만약 구급 용품이 필요한 상황이 일어나면 눈치 보지 말고 승무원에게 부탁하길 바란다.





기내 서비스
출처 : onemileatatime




항공사마다 다르지만, 비즈니스 클래스 이상만 제공되는 어메니티 키트가 이코노미 클래스에도 있다.
물론 비즈니스 키트만큼 다양하진 않다. 안대와 칫솔, 슬리퍼, 귀마개는 요청하면 얼마든 받을 수 있다.
터키항공은 ‘쇼파드’ 가 디자인한 파우치에 담겨 인기가 많고, 대만의 중화항공은 기초 화장품도 들어 있다.
에티하드의 키트엔 ‘Wake me up to eat’ 이라고 적힌 귀여운 안대가 들어 있어 인기이다.

만약 혼자서 아기를 데리고 여행할 경우, 기내에서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야 할 때 승무원에게 요청하면 잠깐 아이를 봐주기도 한다.
하지만 승무원은 전문 보모가 아니기 때문에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거나 아예 아이를 맡겨둘 수는 없다.
중동의 대인배 항공사로도 불리는 에티하드항공은 전문적으로 보모를 기내 서비스 제공한다고 하니 만약 에티하드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보모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③ 비행 중 특별한 경험 할 수도





기내 서비스
출처 : whiletruetraveling




비행 중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프러포즈와 같은 특별한 날을 맞는다면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에 연락해 기념일 축하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다.
특별한 와인이나 칵테일이 제공되기도 한다. 에미레이트, 아시아나, 싱가포르, 카타르항공 등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기념일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따로 증빙 서류 등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주문해 봐도 좋다.
비행기에 탑승하면 으레 정해진 한두 가지의 기내식 식단을 먹게 되지만 ‘특별 기내식’은 다르다.
회교도와 힌두교, 유대교식 식사부터 생채소식, 순수 채식과 과일 식은 물론 당뇨를 앓고 있다면 당뇨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저열량식과 저염식, 유당 제한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에 주문해야 하는 특별 기내식 서비스이다.

싱가포르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 한해, 차별화된 특별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승객 개인의 취향에 따라 미리 주문하여 요리되는 ‘북 더 쿡(Book the Cook)’ 기내 서비스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요리사들로 구성된 국제 요리 자문단이 개발한 메뉴를 사전에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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