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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90만원인데… 일본 여행 가면 꼭 사와야한다는 쇼핑리스트

입력 2023-06-28 04:04:00


① 일본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쇼핑





출처 : livejapan




부담 없이 해외여행을 떠나기 좋은 일본. 일본 여행을 떠날 때 쇼핑을 빼놓을 수 없을 듯하다.
비교적 저렴한 물가에 면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이다.
보통 일본 여행을 떠나게 되면 돈키호테나 각종 드럭스토어에서 유명한 제품을 구매하기 마련이다.
일본 여행을 많이 떠나는 요즘 여행객들은 주류 구매도 빼놓지 않는다.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싸게 주류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일본에서 수입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당일치기로 일본에 다녀오는 ‘위스키 퀵턴족’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일본에서 수입 주류를 구매하고 다시 돌아온다. 일본에서 산 수입 주류를 국내에서 다시 판매하기 위함이다.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주류를 일본에서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권값을 빼도 훨씬 저렴한 것이다.





② 일본의 수입 주류가 저렴한 이유





일본
출처 : livejapan





‘야마자키 18년산’은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지만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는 약 4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최소 80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적게는 30만 원, 많게는 150만 원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다.
또한 ‘탈리스커 25년’은 국내에서 약 90만 원까지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 구매하면 약 9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마트나 편의점 어딜 가도 와인이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일단 일본은 주세가 굉장히 저렴하다.
물품의 가격에 따라 추가로 세금을 매기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은 물품의 용량에 따른 종량세만 붙기 때문이다.
1L 용량의 40도짜리 위스키 과세표준이 1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일본에서는 4000원 정도의 주세가 붙는다.

만약 위스키 가격이 비싸더라도 용량과 도수가 같으면 주세가 같은 것이다.
국내에서는 가격이 세율이 올라가는 종가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류주는 세율이 72%, 약주·청주·과실주는 30%이다.
특히 가격이 비싼 위스키는 세금이 훨씬 더 많이 붙게 된다.





출처 : livejapan




또한, 일본은 와인 수입이 전면 자유화돼 있어 수입 회사끼리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수입량도 많다.
이에 소비자 가격도 낮게 책정돼 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훨씬 싼 가격에 더 좋은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가성비를 따지자면 일본 여행 시 너무 싼 와인보다는 비싼 와인을 사가는 게 이득이다.
이러한 이유로 여행객들은 일본 여행을 떠날 때 수입 주류를 구매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일본의 와인은 값이 저렴하고 맛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일본의 대표적인 와인 품종은 외국에서도 인기를 끌 정도로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여행객들은 일본에서 어떤 와인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와인 셀러에 하나의 와인으로만 채운다면 어떤 것을 채우겠냐는 질문에 플로 드 핑구스(Flor de Pingus) 라고 답했다.
로마네 콩티보다 구하기 힘들다는 핑구스의 세컨드 와인이다. 한국에서는 정가 35만 원에 구매가 가능한 꽤 비싼 와인이다.





③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술





일본
출처 : fodors




국내 주류법상 와인의 온라인 판매가 전면 금지된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서는 온라인으로도 와인을 살 수 있다.
플로 드 핑구스는 일본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에서 약 8만 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
사실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이 오프라인 와인 샵에서 재고나 가격을 따지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와인을 구입한 후 배송을 받는 방법도 간단하다.

일본 여행 계획이 생기면 숙박 예정인 호텔에 택배를 받는 방식으로 쇼핑하면 된다.
먼저 주문 전 호텔에 택배를 받아주는지 문의하는 것이 좋다.
간혹 캡슐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등에서는 받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
출처 : livejapan




너무 일찍 주문하면 호텔에서 장기간 제품을 보관해야 하므로, 숙박 예정일 7일 전 쯤 주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문 시 받는 사람 이름에는 ‘월일日宿泊 본인이름宛” 과 같이 쓰고, 주소의 맨 뒤에는 호텔의 이름을 쓴 후 프론트에 맡겨달라는 표현의 ‘フロント受付’ 를 쓰면 된다.
재고가 확보됐다면 일본에서도 보통 배송일은 2~3일 정도 소요된다.

필요한 물건을 미리 온라인에서 구매한 후 호텔로 배송시키면, 체크인 전까지 보관해 주니까 일본 여행 시 쇼핑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여러모로 편리하다.
가끔은 면세보다 더 알찬 온라인 쇼핑을 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물론 이에 따른 관세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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