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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처음 놀러간 한국인들이 무조건 당황한다는 ‘이것’

입력 2023-06-23 00:16:00


① 여행객들 깜짝 놀라는 스웨덴 물가





출처 : fodors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이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여행 경비를 꼽을 듯하다. 물가가 높은 여행지를 방문하기 전에는 더욱 세부적으로 여행 경비를 계획해야 한다.
여행 경비는 항공권과 숙박을 제외하고도 식비와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등 현지에서 쓰는 비용이 포함되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지의 물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이다.

특히 주머니가 얇은 여행자라면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여행지를 선호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여행지인 북유럽은 어떨까?
대표적 북유럽 국가 중 하나인 스웨덴은 ‘살인적인 물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스웨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비싼 물가에 기겁하기 일쑤이다.
이런 이유로 지레 겁을 먹고 여행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과연 물가가 어떻길래 그런 것인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② 스웨덴 물가 어느 정도길래





출처 : 지구인 라이브





채널A ‘지구인 라이브’에서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각 나라의 물가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스웨덴의 로베는 입이 떡 벌어지는 스웨덴의 물가를 공개했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MC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그는 스웨덴의 버스에 탑승했다. 성인 한 명의 버스 요금은 45크로나로 한화 약 5,4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서울의 왕복 버스비와 비교해 봐도 확실히 비싼 편이다. 단, 스웨덴 버스는 유모차와 함께 탄 부모에게는 무료였다.
지하철 요금도 한 번 이용하는데 35크로나, 약 4,300원으로 만만치 않았다.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택시비도 어마어마하다.
스웨덴 택시의 기본요금은 약 9,100원으로 10분간 택시를 탔을 때는 한화로 약 36,000원이다.





스웨덴
출처 : 지구인 라이브




스웨덴은 외식비도 서울과 비교했을 때 매우 비싼 편이다.
음식 종류에 따라 편차가 크기는 하지만, 일상적으로 먹게 되는 보통 점심 한 끼가 200크로나, 약 25,000원 선이다.
햄버거 하나로 점심을 해결하겠다고 들어간 맥도널드 매장에서도 꽤 충격을 받게 된다. 패스트푸드 햄버거 세트 메뉴도 거의 100크로나, 약 13,000원에 이른다.

그래서 스웨덴에는 평일 점심에 다겐스랫이라는 메뉴가 있다.
한국어로 해석하자면 ‘오늘의 메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메뉴 선택의 폭이 좁은 대신 가격은 80~150크로나, 약 만 원에서 18,000원 수준이다.
그러나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식사 비용은 최소 250크로나, 약 3만 원을 훌쩍 넘긴다.
이외에도 편의점에서 파는 500mL 생수 한 병의 가격은 약 3천 원~ 4천 원 사이이며, 작은 아이스크림 바를 하나 사 먹는데도 2~3천 원은 기본이다.

게다가 공중화장실도 대체로 유료이기에 1,200원 정도의 이용료를 내고, 사용해야 한다.
손으로 만드는 제품, 서비스 등은 더욱 비싼 편이다.
한 예로 스웨덴의 미용실은 디자이너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경력이 짧은 디자이너의 커트 비용은 400크로나, 약 48,000원이지만, TOP 디자이너의 커트 비용은 약 3~5배 정도이다.





③ 물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스웨덴
출처 : cnbc




이렇듯 물가가 비싼 것은 인건비 때문입니다. 올해 한국의 최저임금은 9,620원이지만, 스웨덴은 사실 법정 최저임금이라는 것이 없다.
스웨덴을 포함해 노르웨이와 덴마크,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에는 하나같이 최저임금제가 없다.
최저임금이 법으로 규정돼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스웨덴의 경우 가장 단순한 노동을 할 때 받는 최저 임금이 시간당 200크로나, 약 25,000원이다.

한국의 거의 3배 수준이다. 세계은행의 2017년 발표에 따르면 스웨덴의 1인당 국민 총소득은 5만 4,590달러, 즉 1년에 6,100만 원의 돈을 버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직종이나 경력에서도 큰 차이 없이 상당수가 6천만 원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스웨덴
출처 : theculturetrip




그렇다면 스웨덴 사람들도 자국의 물가가 비싸다고 느낄까?
이 궁금증을 풀 수 있는 통계 자료는 바로 구매력 지수이다. 구매력 지수는 소득 대비 구매력, 즉 자기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 많을수록, 소득 대비 물가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2019년 세계 주요 도시의 구매력 지수를 보면 스웨덴 스톡홀롬이 135위, 덴마크와 핀란드, 스웨덴 역시 비슷한 순위 안에 머문 것을 볼 수 있다.

북유럽 도시들의 구매력 지수는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166위인 서울보다는 소득 대비 물가가 낮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도시의 물가가 높은 건 맞지만, 시민들의 소득은 물가를 상쇄할 정도로 높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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