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배우 김용건이 털어놓은 연애 고충
배우 김용건이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노년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지난 7화에 출연했던 임현식이 강남길의 연락을 받고 약속을 지키러 전원 마을에 재방문 했다.
이날 김수미는 임현식에게 “딸이랑 같이 사니까 안 외롭겠다”라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임현식은 “아니”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우리 사위는 마누라가 세상을 떠나면서 보내준 선물 같다”라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같이 살다 보면 불편한 게 있다. 같이 사니까 간섭을 한다”라고 답했다.
② 노력해야 하지만 자신 없다고 답해
김수미는 “오래 산 남자들은 (재혼을) 못 하겠다더라. 옆에 한 사람이 집에 있을 거라는 게 싫다더라”라고 말하며 노년의 재혼에 대해 말했다.
김용건은 “우선 낯설다. 젊을 때 만났으면 서로를 알아가면서 천천히 맞춰가면 되는데 지금은 내 몸 혼자 가누기도 힘들다. 동반자가 아프면 내가 케어해야 하지 않냐”라고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나이 들어 누구를 만나고 맞춰가기가 쉽지 않다. 물론 노력해야 하지만, 이 나이에 기분 맞춰주는 것도 자신 없다”라고 덧붙였다.
③ 39세 연하 여자친구 사이에 득남
한편 김용건은 2008년부터 13년간 교제한 39세 연하 여자친구 A 씨 사이에서 2021년 11월 득남했다.
하지만, 여건상 아이를 기를 수 없다며 낙태를 종용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A 씨는 낙태 강요를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후 김용건은 현실적인 두려움에 낙태를 권유한 건 사실이었으나 아이를 낳아 책임지기로 했고 호적에 새로 태어날 아이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A 씨 또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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