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다는 ‘꼬마 요리사’ 노희지
1990년대 중반 EBS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 ‘꼬마 요리사’의 진행을 맡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노희지.
당시 만 5~6세 어린이였던 노희지는 귀여운 외모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요리를 뚝딱뚝딱 만들며, 똑 부러지는 진행 실력을 자랑한 원조 국민 여동생이자, 국민 동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노희지가 최근 곧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래키고 있다. 지난 10일 노희지는 본인 역시 믿기지 않는다는 듯 자신의 SNS에 “세상에나 이런 날이 오다니! 내가 엄마라니!”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노는 게 제일 좋고 마냥 철없는 우리 부부에게 기적 같은 존재가 나타났습니다. 아직까지 실감도 안 나고 얼떨떨하지만 약한 입덧과 몸의 변화를 느끼며 점점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이의 태명은 ‘따봉’이라고 밝힌 노희지는 초음파 사진과 영상,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예정일을 공개했다. (내년 4월 출산 예정)
‘꼬마 요리사’로 큰 사랑을 받은 노희지. 여러 CF와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1996년 이후 활동을 중단했으며, 2007년 드라마 ‘주몽’과 2012년 ‘아랑사또전’ 등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노희지는 지난 2016년 필리핀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던 현재의 남편과 만나 결혼했으며, 결혼 후 사업을 접고 한국으로 건너와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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