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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민 1/3이 백만장자” 부자들만 살고 있다는 유럽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일

입력 2023-10-16 03:00:24


① 유럽 부자 나라로 알려진 모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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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부자 나라 모나코 / 출처 : retirepedia




모나코는 서유럽의 프랑스 동남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국가입니다.
모나코는 서유럽으로도 분류되고 남유럽으로도 분류되는데요. 바티칸 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국가입니다.
모나코의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더 작은데요. 인구는 3만 3천 명밖에 되지 않죠.
규모는 작지만, 대표적인 유럽 부자 나라로 유명한데요.






모나코에는 상위 1% 자산가들이 최다 분포되어 있습니다.
인구 3분의 1이 백만장자로 알려졌는데요. 시민 10명 중 3명이 백만장자인 셈입니다.
모나코 국민의 평균 자산은 130억 원 정도입니다. 이곳은 상위 1% 부자가 되기 가장 힘든 국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영국 부동산 정보업체 나이트프랭크의 2023 자산 보고서에 따르 면 자산 순위 1% 기준 1등 국가는 모나코입니다.
순자산이 최소 166억 원을 넘어야 자산 순위 1%에 속할 수 있는 것인데요.
2위인 스위스는 88억 원으로 모나코와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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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pinnaclelist




모나코는 점점 더 부자들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만장자의 증가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보고 있죠.
백만장자들이 몰려드는 만큼 모나코는 금융업이 1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부자들은 모나코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데요. 이곳의 부동산은 세계에서 비싼 부동산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모나코의 면적은 작지만, 부동산 수요가 높고 공급은 적기 때문에 굉장히 비싼 것인데요.
모나코의 평균 집값은 무려 50억 원에 이릅니다.





지난 2015년 기준 제곱피트당 평균 9,000달러에 육박하면서 뉴욕 부동산시장보다 50%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부동산중개법인 ‘모나코 에스테이트’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몬테카를로 시내 원베드룸(97㎡)이 399만 유로(약 56억 6,800만 원)에 달하는데요.
바다 전망의 투베드룸 100㎡는 880만 유로(약 125억 원)에 달합니다.





② 전 세계 백만장자들 몰려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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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elegraph




모나코는 어떻게 유럽 부자 나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을까요?
모나코는 1869년 소득세를 폐지했습니다. 기업이나 개인에게 부과하는 세율도 매우 낮은 수준인데요.
양도소득세를 포함해 소득세, 부유세, 지방세를 부과하지 않으며 상속세나 증여세도 걷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 세계 부자들이 유럽 모나코로 몰려드는 것이죠.
또한 이곳은 부자들의 조세회피처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2019년에는 다국적 케미컬 그룹 이네오스의 회장이자 프랑스 리게앙 니스의 구단주 짐 락클리프가 모나코로 이주했습니다.
영국의 억만장자인 그는 브렉시트 부결 가능성으로 발생할 40억 파운드(약 5조 8천2백억 원)의 세금 납부를 피하고자 모나코를 택했는데요.
모나코로 떠날 경우 영국은 세금을 징수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출처 : cnn




미국 약국 체인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회장인 스테파노 페시나, 모나코의 축구 클럽을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 재벌인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도 모나코의 주민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나코의 영주권자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00만 유로를 투자해야 합니다.
50만 유로는 모나코 은행에 예금되어야 하며 나머지 50만 유로는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죠.





부자들이 이곳으로 몰리면서 글로벌 은행들이 모나코에 새 사무실을 연달아 열고 있는데요. 시티그룹과 UBS그룹, AG 등 모나코에 진출했습니다.
모나코는 개인 자산관리 중심축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모나코에 새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골드만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는 수십 명의 고문들을 본사의 개인 자산팀에 추가로 배치했죠.
각국의 기업에서도 모나코에 지사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③ 부자들의 휴양 여행지로 주목





출처 : formula1




모나코는 유럽 전역 부자들의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박하여 있는 요트만 봐도 부자들의 나라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모나코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요트 쇼와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원(F1)이 열립니다.





모나코의 F1 그랑프리는 매년 5월 열리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입니다.
모나코 서킷은 1929년부터 레이스가 시작됐으며 F1 출범 첫해인 1950년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지니고 있어 수많은 유명인과 부자들이 경기를 찾고 있는데요.





모나코는 전용 경기장 아닌 몬테카를로 도심 한복판 도로를 개조해 경기를 진행하고 있어 이 역시도 모나코만의 특징으로 여겨집니다.
올해 열린 2023년 모나코 그랑프리는 78번째 대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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