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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품서 자매 연기하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계 여배우들

입력 2023-09-19 09:00:00

퀴즈레이디



산드라 오와 아콰피나 주연 영화

‘퀴즈 레이디’ 예고편 공개





평소 퀴즈쇼를 무척 좋아하는 주인공 앤(아콰피나), 사고뭉치인 언니 제니(산드라 오)와는 오랜 시간 연락을 끊고 지냈지만, 엄마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다시 만나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앤이 사랑하는 반려견까지 납치된 것.



결국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언니 제니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게 된 앤.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총명함을 이용해 퀴즈쇼에 출연, 상금을 벌기로 한다. 과연 두 자매는 엄마의 빚 해결과 반려견을 무사히 데려올 수 있을까?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한국계 여배우인 산드라오와 아콰피나가 코미디 영화 ‘퀴즈 레이디’에서 자매 연기를 펼쳐 팬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그레이 아나토미’의 크리스티나 양 역할을 맡아 얼굴을 널리 알리며 아시아계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산드라 오. 부모님이 캐나다로 이민한 후 태어난 이민 2세로, 앞서 언급한 ‘그레이 아나토미’와 ‘킬링 이브’로 골든글로브와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션스 8’,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으로 유명한 아콰피나는 중국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영화 ‘페어웰’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 글로브 영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양자경보다 먼저임)



아콰피나는 인터뷰에서 산드라 오에 대해 “외동딸로 자랐기 때문에 내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 특히 산드라 같은 사람은 형제자매처럼 느껴진다”라면서 “우리는 자매로서 의지하고 있다”라고 끈끈한 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디스 이즈 어스’와 ‘그레이 아나토미’ 등의 히트작을 낸 제시카 유가 연출을 맡았으며, ‘호커스 포커스’의 속편을 집필한 젠 디안젤로가 각본을 맡은 해당작에는 두 배우 외에도 윌 퍼렐, 제이슨 슈왈츠먼, 홀랜드 테일러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해 큰 재미를 선사한다.



산드라 오와 아콰피나가 주연뿐만 아니라 공동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더 큰 기대를 사고 있는 ‘퀴즈 레이디’, 오는 11월 3일 훌루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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