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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쫌… 멀리 돌아가기 싫다고 만리장성 그대로 뚫어버린 중국인

입력 2023-09-15 06:00:10


① 허무하게 무너진 만리장성





중국인 / 출처 : UNILAND




최근 만리장성 일부가 허물어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랜드마크인 이 건축물은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만큼, 거대한 만리장성이 어떤 연유로 훼손되었는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장장 8,850km에 달하는 이 장성을 뚫은 건 다름 아닌 중국 인부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멀리 돌아가기가 번거롭다며, 지름길을 내기 위해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진술하였는데요.





그들은 또한 단단한 돌벽에 구멍을 뚫기 위해 대형 굴착기까지 동원했다고 합니다. 그 구멍이 어찌나 컸는지 차량 두 대가 교차 운행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될 만큼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헐어버린 무모한 두 사람을 두고 중국 관영매체 CCTV는 ‘만리장성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죠. 





출처 : USA TODAY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그래도 자기네들 문화유산인데’, ‘어메이징 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와 다르게 ‘돌아가려면 눈 앞이 깜깜하다’, ‘어차피 대부분 현대 시대에 다시 짓거나 더 늘린 거 아니냐’며 인부들의 결정이 아예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죠.





한편 중국 내에서는 이러한 일이 벌어진 건 만리장성 보호 조치가 미비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얼마 전 한 관광객이 만리장성에 이름을 새겼을 때도 200위안(한화 약 3만 원)의 벌금만 부과하여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문화재 훼손 사례가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중국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② 한국도 중국인 진상에게 당했다





중국인 진상 논란 / 출처 : Asiaone




중국인들의 이러한 진상 행동 때문에 우리나라도 골머리를 앓고 있죠.





최근 마포구에 다녀간 중국인 관광객들의 만행이 대표적인데요.





이들은 25일간 약 120톤에 이르는 물을 사용하였고, 이는 6일 동안 쉬지 않고 물을 쓰는 양과 같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집주인은 약 84만 원의 공과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죠.





심지어 CCTV 추적 결과, 이들은 25일 가운데 닷새 정도만 머무른 사실이 밝혀져 더욱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러한 행동을 한 걸까요? 집주인은 취소 요청 거부가 시발점이 된 것 같다며 억울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숙박 3~4일 전 관광객들 측에서 숙박 취소 요청이 있었고, 이를 거절하자 CCTV가 있냐고 물어보는 등 수상쩍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현재로서는 본인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고의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③ 계속되는 중국인 진상 논란





출처 : Enpeople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자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차별 대우를 하는 경우도 생겼다고 합니다.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해변에서 14년간 파라솔 대여 사업을 해왔던 한 상인은 중국인들에게만 가격을 다르게 받아 논란이 되었는데요.





일본인을 포함한 다른 관광객들에게는 2천엔(한화 약 2만원)의 대여료를 책정하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그에 10배에 달하는 2만엔(한화 약 20만원)의 요금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14년간 가게를 운영하면서 중국인 진상 여행객들 때문에 큰 피해를 봤다며 그들에게 10배 높은 가격을 받는 건 차별이 아닌 당연한 조치라는 이야기를 전했죠.





하지만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결국 가격표를 시정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South China Morning Post




이러한 중국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잘못된 피해의식으로 번지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애먼 사람이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 특히 과거 스웨덴에 방문했던 중국인 가족들이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는 일이 화제였습니다.





이들은 스웨덴 호텔 직원이 체크인 시각 이전에 호텔 로비에 머물러도 되냐는 요청을 거절하고 경찰을 불러 자신들을 강제로 내쫓았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경찰들이 자신들을 공동묘지 인근에 내려두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발언을 두고 중국 환구시보는 “호텔 측이 폭력적으로 그들을 쫓아냈다”며 선정적으로 보도하여 더욱 논란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과 경찰들의 진술은 이들의 주장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경찰 측은 폭력적으로 대응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중국 관광객들이 큰 소리로 우는 바람에 주변 투숙객들에게 민폐를 끼친 사실이 확인되었는데요. 중국인 가족을 내려주었던 공동묘지 역시 두려움을 느낄만 했던 장소라던 그들의 진술과 달리 스톡홀롬 중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과 유럽의 문화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관광객 잘못이라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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