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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불편해요” 한국, 일본 둘 다 살아본 외국인이 말하는 가장 큰 차이점

입력 2023-09-14 03:00:05


① 미국인이 본 한국과 일본 문화 차이





일본
한국과 일본 문화 차이 / 출처 : globalnews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는 큰 편입니다.
가까운 이웃 나라이지만 일상 속 크고 작은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차이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봤을 때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곤 하죠.






유튜브 채널 ‘Creative Den’에는 “한국과 일본 둘 다 살아본 외국인이 말하는 차이점은?”이라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한국에서 5년, 일본에서 3년째 살고 있는 미국인 안야가 느낀 차이점을 소개했는데요.





가장 먼저 일본에서는 조용히 혼자 생활하기에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여럿이 함께 하는 문화가 많으며 정이 많아 주변 사람을 잘 챙긴다고 말했죠.
물론 일본 사람들도 친한 사람을 잘 챙기지만 일본에서는 친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부서져야 하는 벽이 너무 많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출처 : YouTube@Creative Den




또한 일본의 아날로그 문화에 대해 불편한 점을 내비쳤는데요.
한국은 핸드폰만 있으면 뭐든지 편리하게 할 수 있지만 일본은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대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외국인 등록증 번호가 있으면 핸드폰도 연결돼 있고 계좌도 연결돼 있어 다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고 전했죠.
안야는 “일본에서 이런 점은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문화의 좋은 점도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클래식하고 레트로한 감성이 살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유행이 빠르게 변화고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는데요. 음식과 가게가 유행에 따라 빨리 변화한다고 덧붙였죠.
그래서 한국은 새로운 기술도 빠르게 흡수하고 소화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② 외국인에게는 낯선 일본 특유의 문화





일본
출처 : superprizewin




안야는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의 성격도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은 뒤끝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일본은 뒤끝이 오래 간다고 전했는데요.
무슨 일인지 말은 하지 않지만, 연락이 끊기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죠.





한편 외국인 사이에서는 일본인이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이 많은데요.
이는 ‘다테마에(建前)’와 ‘혼네(本音)’라는 일본 특유의 문화가 뒷받침됩니다.
다테마에란 ‘외부에 밝히는 공식적인 생각’을 뜻합니다. 혼네는 ‘진짜 속마음’이라는 뜻인데요.
일본인에게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생각과 진짜 속마음이 공존한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일본에서는 개인의 주장을 최대한 억제하고 집단 내에서 대립이 생기는 것을 피하려고 하는데요.





출처 : lonelyplanet




타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 점도 볼 수 있죠.
이는 자신의 언행으로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지나친 배려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 솔직한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는데요.





일본은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삼가는 ‘메이와쿠’ 문화가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지 않고 휴대전화 통화도 삼가는 경우가 많죠.
또한 외국인은 일본인이 과도하게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지 않고 온화하게 맞춰주는 편도 많다는 의견을 볼 수 있죠.
이러한 문화 차이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낯설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③ 한일 혼혈이 느낀 한국과 일본의 차이





출처 : YouTube@Creative Den




유튜브 채널 ‘Creative Den’에서는 한일 혼혈이 느낀 한국과 일본의 차이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한국에서 19년, 일본에서 8년째 살고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편리한 점이 많지만, 일본은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 편했는데 일본은 이동 시간이 길고 어딜 가도 1시간이 기본이라고 말했죠. 가깝다는 기준이 한국과 다르다고 소개했습니다.





일본의 아날로그 문화와 함께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비교하기도 했죠.
일본은 접객 문화가 지나치게 깍듯한 것에 비했을 때 한국에서는 불친절한 느낌이 종종 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일본인들이 놀라는 문화 중 하나는 식당 점원이 손님과 함께 같이 밥 먹는 것에 대해 놀란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죠. 일본에서 일을 한다면 손님 앞에서 물도 숨어서 마셔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돈을 받는 시간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큰 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혼자 밥을 먹는 문화가 일반적이라고 말했는데요.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일본에는 ‘혼밥’이라는 단어도 없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국은 신조어도 빠르게 생겨나지만, 일본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것에 대한 반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원래 하던 것만 하고 익숙한 것을 좋아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고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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