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MBC 어린이 합창단 출신의 배우 이인혜. 이듬해인 1992년부터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넘은 베테랑 배우인데요.
중학생 시절 밤새 사극 촬영을 하고도 쪽진 머리 그대로 등교할 정도로 학구파였다는 그.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전교 1등을 하는 것은 물론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원조 엄친딸이지요.
뿐만 아니라 2009년 28세의 나이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로 임용된데 이어, 2013년 4년만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전임교수에 임용되기도 했는데 이는 모두 최연소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배경에는 이인혜의 노력뿐 아니라 어머니의 남다른 애정과 정성이 뒷받침되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이인혜.
대학시절 이미 건물주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어머니가 자신이 어렸을 적 돈 걱정하지 말고 연기하라고 만들어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돈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작품을 하거나 노출씬을 찍을까 봐 엄마가 만들어줬다.
이인혜가 어렸을적 단역을 할 때부터 번 돈을 다 모았다는 그의 어머니. 딸이 대학생이 되자 “너는 하고 싶은 작품만 해라. 다달이 월세 받으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라며 건물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이인혜의 어머니는 딸이 어린 시절부터 식비, 교통비까지 쓰지 않고 모으며 고생하는 걸 봐와서 그걸 쓸 수가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여느 연예인들의 부동산 재테크 등과는 다른 결의 이야기라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인혜는 현재 경성대학교에서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는가 하면, 최근 드라마 ‘금수저’에서 배우로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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