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굴욕이 넘쳐나는 증명사진에서도 굴욕없는 미모를 자랑해서 ‘증명사진좌’라는 별명이 붙은 이주빈. 너무 잘 나온 증명사진 탓에 이곳 저곳에서 도용을 당해 법정까지 가야 했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녀의 별명은 한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주먹왕인데요. 아니 이렇게 예쁜 미녀에게 주먹왕이라니? 할 법도 한데 커다란 손과 쭉 뻗은 손가락, 주먹을 쥐면 끝이 일자가 되는 만화같은 주먹 덕에 그런 별명이 붙었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그녀의 주먹에 주목한건 덕분에 챌린지부터인데요. 엄지를 편채 주먹을 쥔 모양이 매우 독특해서 이후 팬들은 그녀에게 주먹 보여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별명이 재밌는지 동료 배우들과 네모주먹 인증을 하는가 하면, 팬들의 요청에 “이게 뭐라고 ㅎㅎ”라면서도 주먹을 쥐어 보여주는 친절한 그녀인데요.
“얼굴이 주먹만하다”는 이야기가 빈 말이 아니라 주먹이 남들보다 커서 정말 주먹만한 얼굴을 가진 그녀는 사실 163cm의 평범한 신장이지만 비율이 너무 좋아 모델 제의를 많이 받을 정도의 비율 미녀이기도 합니다.
데뷔 전에는 DSP 미디어에서 걸그룹 ‘레인보우’의 데뷔조로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연습생 생활이 길어지자 “나는 노래를 남들처럼 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가수의 꿈을 접었다는 그녀.
최근에는 ‘연애대전’에서 유태오의 전여친이자 여전히 유태오를 잊지 못하는 캐릭터로 등장. 얄미우면서도 그저 밉지만은 않은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전작 ‘종이의 집’에서 김지훈과의 애정씬으로 화제가 되었던 그녀인데, ‘연애대전’에서는 유태오의 전여친과 매니저로 유태오를 사이에 두고 친분이 있는 관계로 묘사되어 색다른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범죄도시 4’의 촬영현장에서 온라인 범죄조직을 쫓아 마동석과 공조하는 사이버수사대의 형사 역을 맡아 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먹왕 이주빈과 진짜 주먹왕 마동석의 만남. 기대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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