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클럽 디 오아시스’, 엘시티 워터파크
부산에 생긴 엘시티 워터파크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5일 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 엘시티 건물에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가 개장했습니다.
이곳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다 준공 3년 8개월 만에 문을 열었는데요.
친환경 및 레저·부동산 업체인 ㈜이도는 엘시티 시행사로부터 850억 원에 이 시설을 인수해 추가로 400억 원을 들여 각종 시설을 꾸몄다고 밝혔습니다.
워터파크는 엘시티 건립 추진 당시 엘시티 측이 용적률 기준 완화 등을 부산시 등에 약속한 대표적인 관광 콘셉트 시설 중 하나인데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관광 활성화를 조건으로 엘시티에 부지 용도 변경, 고도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클럽디 오아시는 연간 7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또한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발표를 앞둔 부산 및 해운대구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찬희 클럽디 오아시스 이사는 “해운대는 고급 호텔 등이 많지만 MZ 세대를 위한 놀이시설이 별로 없어 특히 이들에게 새로운 레저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② 인피니티풀, 튜브 슬라이드 등 즐길거리
클럽디 오아시스는 실내외 프리미엄 스파 워터파크입니다.
실내 파도 풀에서 물놀이하고 실외 워터 튜브 슬라이드를 타며 바다를 감상할 수 있죠.
바다와 초고층 마천루를 보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데요.
이곳에서는 탁 트인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절경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엘시티 상가시절 3~6층에 3만308㎡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한 번에 3,500명을 수용할 수 있죠.
4층 실내외 워터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실내 파도 풀장, 어트랙션 2개, 키즈 슬라이드, 바데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워터파크의 하이라이트는 200m 길이의 역동적인 튜브 슬라이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5~6층에는 바다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수준의 스파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5층은 온천 사우나, 6층은 찜질방 등으로 구성됐죠.
클럽디 오아시스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클럽디 오아시스의 이용요금은 통합권 (7~8월: 8시간 / 9월: 7시간) 대인 79,000원, 소인 69,000원입니다.
워터파크권 (6시간)은 대인 69,000원, 소인 59,000원이며 스파권 (5시간) 대인 30,000원, 소인 24,000원입니다.
현장 구매 시 카드사, 통신사 제휴 할인 등이 적용됩니다. 최대 30%까지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 구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부산, 울산, 경남 거주자에게도 할인을 제공합니다.
③ 워터파크 다녀온 방문객 반응
그렇다면 부산에 생긴 엘시티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이스에 다녀온 방문객 반응은 어떨까요?
한 방문객은 ‘인생사진을 찍을 만한 실외 인피니티 풀장도 있고, 실내는 유아들이 이용할 만한 풀장과 파도 풀장, 야외로 이어지는 미끄럼타는 탑승구가 있고, 곳곳에 온천도 즐길만한 풀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좋았으나 야외의 튜브 타는 메인 풀장의 유속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손으로 열심히 저어야 한다는 점은 아쉽네요.’라는 후기를 남겼는데요.
또 다른 방문객들은 ‘부산 시내라 접근성이 좋고 워터파크와 사우나 시설도 좋아 이용하기 좋습니다.’, ‘도심 속 워터파크. 인피니티풀 온천. 찜질방이 한 번에’, ‘찜질방 시설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경치가 아주 좋아요’ 등의 후기를 남겼죠.
반면 워터파크를 생각하고 방문하면 실망한다는 후기도 볼 수 있었는데요.
방문객은 비싼 요금에 비해 만족도가 낮다는 의견과 아직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아 보인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 방문객은 ‘재미있는 미끄럼틀은 탄 한 개뿐이고 그 한 개가 다른 워터파크 미끄럼틀에 비해 좀 긴 미끄럼틀이라 앞사람이 내려가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려요. 줄이 좀 줄어드는 게 보여야 대기 할 만도 한데 정말 짜증 납니다. 한번 타면 그 긴 줄을 다시 기다린다는 게 절레절레.’라며 미끄럼틀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하다고 전했죠.
또한 ‘캐리비안베이나 오션월드에 비하면 작고 아담하지만, 바다를 보며 물놀이하고 스파 찜질방 매력 있어요’, ‘하얀색 슬라이드 스릴 있어요 주황색은 쏘쏘~ 슬라이드가 2개밖에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라는 의견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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