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질문에 여유있는 미소 지어보인 최수영
최근 ENA 드라마 ‘남남’으로 인생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평가를 받은 최수영. 많이들 아시다시피 배우 정경호와 10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장기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남남’에서 엄마 역할을 맡은 전혜진과 엘르 코리아의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한 최수영은 연애 전 ‘썸’타는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냐는 질문에 “저는 딱 두 달”이라고 답해 정경호와 두달가량의 썸을 탔다는 사실을 넌지시 밝혔다.
연애를 시작하기 전 썸 타는 기간이 더 설레고 간질간질 꽁냥꽁냥하다고 답한 최수영. 돌다리를 좀 많이 두들겨 봐야 하는 타입이라 썸을 오래 탄다고! (참고로 이선균과 결혼 15년 차인 전혜진은 ‘이틀’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최수영의 사람 보는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은 정경호와의 긴 연애 기간이 말해준다. 정경호는 2020년 한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한 사람과 연애하고 있으며, 그러니까 ‘사람 정경호’ 만든 것은 최수영씨’라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수영 씨가 하라는 거 하고,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면서 사람이 됐다는 그. 밥 먹기 전에 손 닦을 것, 자기 전에 양치질하고, 술 많이 마시지 말 것, 옷 깔끔하고 예쁘게 입고 다닐 것 등.(웃음) 그래서 여자친구 말을 잘 들어야 한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던 정경호.
최수영은 ‘남남’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인 정경호가 ‘남남’을 너무 좋아해 준 것은 물론, 아침마다 문자를 보내 시청률이 얼마나 올라 있는지 알려주며 자신보다 더 신경 써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제는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서로의 연인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애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 최수영은 인터뷰에서 정경호와의 결혼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좋은 소식이 있다면 기자님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겠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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