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서 괴물 같은 재생능력을 가진
장주원 연기한 류승룡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과거 안기부 요원이었으나 현재는 치킨집을 운영하며 홀로 고등학생 딸인 희수를 키우는 아빠 장주원을 연기한 류승룡.
지난 23일 공개된 10회와 11회에서는 장주원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다쳐도 금방 회복하는 초재생 능력을 가진 그. 안기부 요원이 되기 이전 자신의 특출난 능력을 이용해 조직에서 건달로 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에 외람되지만 20대 역을 연기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50대인 그가 작품 속에서 20대 시절을 그대로 연기한 것. 류승룡은 해당 에피소드가 공개되기 전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본인이 직접 과거의 장주원을 연기했음을 밝혔다.
너무 억지스러운 게 아닌가 싶은 분들도 계실 테지만, 놀랍게도 그는 20대에도 50대 같은 비주얼을 가진 청년이었다. 인터넷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그의 과거 사진을 보면 납득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저를 담을 수 있는 배우를 생각해 보니
차은우 외엔 없을 것 같다
지난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홍보 당시 “자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배우는 얼굴천재 차은우밖에 없다”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무리한 발언이었다며 사과한 그는 자신이 말한 사람은 차은우가 아니라 지리산에 사는 ‘차운우’라고 해명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히려 주변에서 “지금이 더 젊어 보인다”고 할 정도라는 류승룡. 이번 작품에서 아무래도 재생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를 연기하다 보니 다른 어떤 배우들보다도 더 고난도의 액션신을 다수 소화해 냈다.
특히나 11화에서는 3분여에 달하는 원테이크 액션까지 소화해 낸 류승룡의 빛나는 투혼을 볼 수 있는 휴먼 액션 시리즈 ‘무빙’. 디즈니+에서 첫 주 에피소드 7개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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