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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 기술경진대회…차세대 시스템 활용 역량 겨뤄

입력 2026-11-06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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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업무처리 전환…유지보수 능률 약 5% 향상 기대




현대차 GV 모델 생산라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는 6일 울산공장 생산기술 글로벌 트레이닝센터(ME-GTC)에서 설비 진단과 조치 능력을 겨루는 '메인터넌스 올림픽'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3년부터 매년 울산·아산·전주 등 현대차 국내 생산공장에서 설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 역량을 겨루는 기술경진대회이다.


올해는 약 2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24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 전기·기계 보전 ▲ 시스템 관리 ▲ 고도화 제어 등 분야에서 경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1월부터 울산공장에 도입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인 '신공장 유지보수 체계'(NPMS, New Plant Maintenance System) 활용 역량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했다.


단순한 시스템 사용 숙련도 평가를 넘어 NPMS 활용을 일상 업무에 내재화하고 경험과 수작업 중심 설비관리에서 데이터 기반 업무처리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향후 데이터 기반 설비관리 체계가 현장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NPMS는 공장 내 설비 약 2만8천대에서 매달 7만 건 이상씩 축적되는 설비 점검 데이터를 통합해 다양한 업무를 연계해 관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NPMS를 직접 제어하도록 과제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실전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현대차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연간 유지보수 능률이 약 5%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생산공장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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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6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