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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의약품 규제기관, 서울에 모인다…AI 동향 논의

입력 2026-11-03 0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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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국내 첫 ICMRA 정상회의…미 FDA·유럽 EMA 등 참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약처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세계 주요 의약품 규제기관 대표가 서울에 모여 규제 분야 인공지능(AI) 동향 등을 논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규제기관 국제연합(ICMRA) 정상회의·총회를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CMRA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40개 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하는 의약품 규제기관 협의체다.


국내에서 ICMRA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식약처는 올해 9월 ICMRA 의사결정 기구인 집행위원회 회원국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를 비롯해 30개국 의약품 규제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회의 주요 의제는 의약품 규제 분야 AI의 글로벌 동향과 실질적 이행 전략, AI·오가노이드 등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법 활성화와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환자 중심 의약품 개발과 규제 프레임워크 강화 등이다.


식약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함께 일부 세션의 공동 좌장을 맡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EMA, 호주 연방의료제품청 등 주요 규제기관 대표와 양자 회의를 할 예정이다.


오 처장은 "이번 회의를 국익 중심의 전략적 규제 외교의 장으로 삼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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