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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프트웨어 6종 오사카 현장에 적용 검증
고령자·돌봄 종사자 의견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7일 일본 오사카 아시아태평양트레이드센터(ATC)에서 '2026 글로벌 피우다프로젝트' 우수 개발물의 현장 실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고령자 돌봄 서비스들이 일본 현장에서 실증에 들어간다.
한일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우수 기술의 해외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현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려는 취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7일 일본 오사카 아시아태평양트레이드센터(ATC)에서 '2026 글로벌 피우다프로젝트' 우수 개발물의 현장 실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추진하는 글로벌 피우다프로젝트는 전국 5개 권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사업과 연계해 사회·공공 문제 해결에 기여할 우수 SW 개발물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다.
선정된 개발물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 실증과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실증 무대를 일본으로 넓혔다.
이번 일본 실증에는 인지 활동과 건강관리, 일상 기록, 돌봄 업무 지원 등을 돕는 서비스 6종이 참여한다.
두뇌 활동 키오스크 '하루'(오가사팀), 인공지능(AI) 이야기책 서비스 '스토리 테일러'(딥랩스팀), 일상·추억 기록 서비스 '이어'(이너루프팀), 음성 기반 돌봄 기록 서비스 '돌봄 길잡이'(그린엉클스팀), AI 동작 인식 기반 건강 운동 서비스 '이지댄스'(이지댄스팀), AI 재활 운동 플랫폼 '라이클'(올핏팀) 등이다.
각 개발팀은 일본 이용자들의 서비스 체험과 면담을 통해 조작 편의성과 일본어 안내의 적절성, 서비스 선호도, 돌봄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고령자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돌봄 종사자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해 실제 생활환경과 돌봄 현장에서 요구되는 개선 사항을 파악한다.
NIPA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국내 개발물의 일본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용자 수요에 맞춘 서비스 고도화와 한일 관계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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