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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상청은 추풍령관측소에서 진행 중인 '내륙 지구대기감시 특별 관측 캠페인'에 고려대도 참여하며 관측 대상을 미세먼지 등 에어로졸까지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륙 지구대기감시 특별 캠페인은 지난 6월 국립기상과학원과 강원대, 경북대, 한국외대 등이 참여해 시작했다.
캠페인을 통해 추풍령관측소에서 대기 중 온실가스를 관측한 결과, 나무 등 식생의 배출·흡수에 따라 이산화탄소 농도가 밤에 높아지고 낮에 낮아지는 '일변화'의 폭이 해안보다 내륙에서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고려대의 참여로 에어로졸 질량농도를 입자 크기별로 관측하는 작업이 추가로 수행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번 캠페인으로 일산화탄소와 에어로졸 등 대기에 20년 이하로 짧게 존재하지만,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단기 체류 물질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내륙지역에 지구대기감시소를 추가로 구축할 과학적 근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현재 국내 지구대기감시소는 안면도와 제주고산, 울릉도 등 주로 섬 해안에 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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