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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 등 19개 기관 참여…보행로봇·사물인터넷 기술 활용·국민체험단 참여

[한국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양상 복잡화와 대형화에 대비해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와 재난 수습 전 과정 대응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근 산불이 확산해 송전선로가 손상되고 발전설비가 정지하는 상황을 시작으로, 복구 과정에서 설비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누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연쇄·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남구청,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남구보건소 등 19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소방대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재난관리자원 물자 동원, 인명구조 활동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신속ㆍ정확한 대응력을 선보이며 비상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에 보행 로봇을 활용하는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효성 높은 훈련을 했다.
사전 모집한 다양한 연령대 국민체험단 6명이 훈련 현장에 참여해 재난 상황별 국민행동요령을 익히고, 훈련 과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의식 향상에도 힘썼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적 훈련과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재난 대응체계와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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