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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부터 두 번째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세 번째 리오넬 라미레즈 GE 부사장 겸 최고구매책임자, 왼쪽으로부터 첫 번째 포스코인터내셔널 정인식 애틀란타 지점장, 두 번째 포스코인터내셔널 조용섭 스테인리스사업실장, 세 번째 로리 길먼 GE 품질이사. [포스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포스코그룹의 표면처리강판 전문기업 포스코스틸리온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으로부터 가전용 '스테인리스(STS) 내지문 컬러강판' 품질 승인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가 GE 공급망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은 포스코그룹 주요 계열사가 약 2년간 협력해 이뤄낸 결과다.
포스코는 북미 시장 대형 가전 규격에 맞춘 특화 소재를 생산·지원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고객사 관리와 현지 창고·물류 운영, 적기 공급(JIT) 체계 지원 등 공급망관리(SCM) 전반을 담당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냉장고 외관에 요구되는 표면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고객사가 후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가공성과 작업 안정성을 확보했다.
GE에 공급되는 제품은 지문 및 오염 방지 기능과 메탈릭 표면 질감을 갖췄다. 내구성 테스트와 양산 검증을 거쳐 냉장고 등 주력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전면에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이번 공급 승인은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원소재 기술력, 당사의 표면 구현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미국 통상 장벽을 극복하고 GE 공급망 진입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향후 북미 프리미엄 가전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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