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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임직원 무단겸업·영리활동 3년간 31건 적발

입력 2026-10-21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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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최근 3년간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이 무단 겸업이나 영리 활동으로 적발된 사례가 3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 임직원의 무단 겸업과 영리 행위 적발 건수는 총 31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2건에 대해 경징계인 견책 처분이 내려졌고 10건은 경고, 19건은 주의 처분에 그쳤다.


부동산 법인 감사로 등재된 직원과 어머니 명의의 운동시설을 설립·운영한 직원은 각각 2023년 8월과 올해 1월 견책 처분을 받았다.


이들 직원 외에 겸업 허가 없이 소득을 올린 직원은 29명이며 총수령액은 9천697만원이었다.


한 직원은 외부 아르바이트로 총 1천538만원을 수령했고, 다른 직원은 시험문제 출제·채점 업무로 1천482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 측은 적발된 사례들 가운데 기관 업무와 이해충돌에 해당하는 건은 없었다고 밝혔다.


염태영 의원은 "겸업 제한은 공공기관 신뢰와 청렴성을 확보하고 본업 능률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라며 "규정 위반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리 체계가 빈틈 없이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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