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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글로벌 바이오 실습교육장 개소…정부·WHO 협력(종합)

입력 2026-10-20 1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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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습교육장 마련


개소식에 정은경 장관, 방한 WHO 사무총장 등 참석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서울=연합뉴스) 홍현기 김영신 기자 = 인천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실습교육장'이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지원재단과 함께 송도 소재 글로벌바이오캠퍼스 실습교육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국을 방문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노연홍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지원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WHO는 2022년 2월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국가 간 백신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고, 중·저소득국의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동안 백신·바이오의약품 실습교육은 실습교육장을 이미 갖춘 5개 네트워크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산학협력관에 연면적 2천492㎡(약 754평) 규모로 자체 실습을 위한 전용 교육 공간이 마련됐다.


실습교육장은 미생물 배양·정제·분석과 품질관리 교육을 위한 전문 실습실 등을 갖췄으며 복지부 산하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지원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이곳은 2028년까지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분야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부터 품질관리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실습교육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중·저소득국의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여하는 데 대해 감사를 전하며, WHO가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해 한국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WHO와 한국과의 협력 의미를 담아 세포나 미생물을 중간 규모로 배양하는 실습 교육실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관'으로 명명하는 현판식도 열렸다.


정은경 장관은 "실습교육장 개소를 계기로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 허브 국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토대로 국제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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