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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분과 자문회의 개최…"제작비 세액공제, 공론화 통해 공감 얻겠다"
"지스타, 올핸 당연히 참석…K-게임 발굴에 60억, 인디게임 지원에 138억"

(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게임 분과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0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산 게임이 국내외 각종 체육대회에서 종목으로 채택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게임 분과 제3차 회의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종목이 막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게임들도 빨리 (체육대회) 종목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게임의 e스포츠 종목화 확대를 위해 소년체전과 전국체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잘 이해했다"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얘기를 나눠 정책과 예산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또 게임 업계 관심사 중 하나인 '재량근무제' 도입과 관련해선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량근무제 관련된 부분은 (관련 논의가) 아직도 엉켜 있는데, 고용노동부와 계속 이야기는 나누고 있다"며 "조금 더 유연하고, 게임 산업의 경쟁력에 맞는 적합한 근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 업계의 숙원 과제인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과 관련해선 "(내년 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는데, 공론화를 통해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해 보인다"며 "제도에 대해 좀 더 알리고 설득해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방문도 예고했다. 최 장관은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일정으로 지스타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많이들 실망하셨던 것 같다"며 "'게임에 관심이 없냐'는 지적에 억울했었는데, 올해는 당연히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게임 분과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20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 회의에서는 2027년도 게임 분야 예산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최 장관은 차세대 K-게임 발굴을 위해 새로 시작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제작 지원' 사업에 60억원이 책정됐고, 인디게임 창작 지원 예산도 올해 93억원에서 내년 138억원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창작되고,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게임 제작부터 청년 인력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담은 만큼 게임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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