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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중복 개발 부담 줄이고 대학 간 교육 격차 해소

[한림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한림대학교가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를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개발하고 활용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림대는 20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 KELI 국제심포지엄 및 데모데이'를 열고, '켈리 얼라이언스'(KELI Alliance)를 공식 출범했다.
KELI는 대학과 에듀테크 기업 등이 AI 교육 서비스와 코스웨어를 공동 개발·실증·확산하는 고등교육 AI 플랫폼이다.
한림대는 2025년 KELI 출범에 이어 이번 켈리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통해 참여 기관 간 협력 구조를 구체화했다.
한림대는 켈리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대학별 AI 서비스 중복 개발 부담을 줄이고, 교육 현장에서 검증된 서비스와 운영 경험을 여러 대학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개발 여건이 다른 대학들이 공동 실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학 간 AI 교육 활용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쓴다.
'AI로 연결하는 고등교육 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대학과 에듀테크 기업, 공공·연구기관 등 129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 대학의 변화 방향과 국내외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한림대가 개발·실증한 AI 교육 서비스 19종을 체험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은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AI 시대 고등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한림대와 국내외 대학 관계자들이 AI 교수학습, 학생 지원, 의학교육,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한림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추진하는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국내 유일 운영기관으로 2024년부터 3년째 활동하고 있다.
전국 6개 권역 46개 대학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축해 3년간 총 120개 강좌에서 교원 119명과 학생 4천739명이 AI 코스웨어 실증에 참여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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