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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기피시설' 철탑 디자인 경관 친화적으로 바꾼다

입력 2026-10-19 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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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지구에 신개념 철탑 설치…지중화 패스트트랙도 도입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에서 최초로 남양주 왕숙지구에 경관 친화적인 신개념 철탑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력 공급이 필수 시설임에도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철탑의 경관 저해 요소를 줄이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앞서 LH는 올 6월 철탑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철탑, 디자인을 입다'를 열어 8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LH는 수상작들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내년 남양주 왕숙지구 내 철탑 설치 공사에 활용한다.


사업지구 내 철탑 지중화 공사 속도를 높이고자 패스트트랙도 도입한다.


LH는 한국전력공사와 송전 분야 상생·협력 협의체를 가동해 LH가 지중화 공사 부담금을 납부하는 기존 방식에서 직접 발주·공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LH가 철탑 임시 이설과 지중화를 동시에 추진해 주택 공급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공공기관 최초로 주변 경관에 맞춰 철탑을 새롭게 바꾸고자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국민 의견도 수렴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친화형 철탑을 확대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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