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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리서치 조사…LG 18위·현대 29위·롯데 65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아시아 소비자들로부터 3년 연속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닛케이리서치의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6년판'에 따르면 삼성은 아시아 주요국 등의 소비자 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브랜드 가치 평가 설문에서 조사 대상 약 200개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 외에 미국, 독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들은 인지도, 구입 등 의사결정 공헌도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다.
삼성에 이어서는 애플, 나이키, 아디다스가 2~4위를 차지했고, 일본 기업 도요타, 혼다, 소니가 5~7위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메르세데스-벤츠, BMW도 10위 안에 들었다.
삼성은 아시아 지역 중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1위였고,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등을 한 지역의 수는 작년 조사 때(5곳)보다 줄어들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삼성은 제품에 대한 구입 의향, 추천 의향, 기업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전반적으로 중고령층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삼성을 포함해 LG(18위), 현대(29위), 롯데(65위) 등 4곳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 대상 중 한국 브랜드들이 받은 평균 점수는 3천404점으로 독일(3천171점), 미국(2천818점), 중국(2천532점), 일본(2천181점)을 제치고 가장 높았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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