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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55차 물류위원회…"AI 전환은 선택 아닌 필수"

입력 2026-10-1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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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수출입 화물로 가득 찬 부산항 물류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물류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제로, 관련 업계와 협력 확대를 통한 속도감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이 입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호텔에서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등 국내 물류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바꾸는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제55차 물류위원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으로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AI 전환이 기업의 필수 불가결한 과제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은 아마존, DHL, C.H. 로빈슨 등 글로벌 물류 기업의 AI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업계도 물류 시스템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더 빠르게 AI 전환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논의에 따라 물류위원회는 축적된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고품질의 데이터로 전환하고, 주문·보관·운송 등 물류 과정 전반에 대한 데이터 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또 제조·유통기업, AI 전문기업 등 연관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물류 분야 AI 전환과 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상의도 물류기업들의 AI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 기관과 기업 간 협력 활성화,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생태계 구축·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신영수 대한상의 물류위원장(CJ대한통운 대표)은 "물류기업의 경쟁력은 화물을 옮기는 능력을 넘어 고객의 공급망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주는 서비스 역량에서 갈릴 것"이라며 "AI를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더욱 힘써나가자"고 밝혔다.




대한상의 제55차 물류위원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호텔에서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제55차 물류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정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신영수 대한상의 물류위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송상화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2026.10.15 [대한상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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