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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S건설·미국 GRC와 AI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공조

입력 2026-10-14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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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 상용화 위해 통합 솔루션 개발 및 표준화 MOU


공기·액체냉각 이어 액침냉각으로 AIDC용 포트폴리오 확장




LG전자, GS건설·미국 GRC와 액침냉각 기술 개발 MO

LG전자가 13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GS건설, 美 GRC社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LG전자 ES연구소장 오세기 부사장, GS건설 미래기술원장 조성한 부사장, GRC 한국지사장 최동훈 이사.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전자가 GS건설,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 고도화 및 표준설계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GS건설, GRC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과 그에 따른 설비기술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3사는 고성능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액침냉각 기술의 실제 적용성을 검증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액침냉각 솔루션이 적용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 개발 및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다.


액침냉각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등 전자장치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기존 공기냉각, 액체냉각과 함께 AI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냉각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실제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려면 냉각장비뿐 아니라 건물 구조와 배관, 전력 인프라, 유지보수 공간 등 전체적인 설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보유 중인 AI 데이터센터 공기냉각 및 액체냉각, 액침냉각 기술과 운전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번에 마련되는 표준설계에 따라 냉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GS건설은 AI 데이터센터 건축 표준설계안을 만들고, 사전검증 테스트베드를 운영해 액침냉각 장비의 배치와 구조 하중, 배관 및 전력 연결 등의 실증을 담당한다.


GRC는 액침탱크와 제어기술을 제공하고 장비의 설치, 운영, 유지보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 성능 개선에 참여한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액침냉각 기술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해, 공기냉각부터 액체냉각, 액침냉각까지 이어지는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냉각 솔루션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ES연구소장 오세기 부사장은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고성능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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