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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인 'C-스타' 기업들이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와 기술 실증, 우주 진출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C-스타 2기 기업인 인세라솔루션이 개발한 우주 광통신 핵심 부품 '고속정밀조향거울'(FSM)이 지난 7일 발사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에 탑재돼 실제 우주 환경에서 성능 검증에 돌입했다.
FSM은 레이저 빔의 방향을 초정밀·고속으로 제어하는 우주 광통신과 첨단방산 분야의 핵심 부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13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FSM 양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빌리티는 개인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와 대드론 첨단방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6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액 105억원을 달성했다.
스마트농업 분야의 로웨인은 로봇·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수직농장 '인텔리팜'으로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았다. 동남구 직산읍에 1천220여㎡(370평) 규모의 자체 로봇 수직농장을 구축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잉클은 산업 데이터 기반 설비 고장 예측 기술로 제조 현장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그린에이아이는 3D 라이다 공간지능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ovTech 실증사업'과 방위사업청 육성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미스릴 역시 비전 AI 기반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내놓으며 제조 AX와 피지컬 AI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C-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한 총 29개 사를 미래 유니콘으로 육성하고 있다.
장기수 시장은 "천안 스타트업의 기술이 우주와 로봇, AI 등 첨단 분야 전반에서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며 "C-스타 기업의 성장이 지역 산업 전체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천안을 대한민국 산업대전을 이끄는 미래산업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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