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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위성 환경시험 시설 완공…설계부터 시험까지 '원스톱'

입력 2026-10-12 14: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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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환경시험시설 완공 기념식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이 위성 설계부터 제작, 조립, 환경시험까지 모든 개발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체계를 구축했다.



KAI는 12일 경남 사천 본사 우주센터에서 김종출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 환경시험시설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 8월 전자파·음향 챔버 구축을 완료하면서 위성 개발에 필요한 환경시험시설을 모두 확보했다. 앞서 2024년에는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인 4t(톤)급 열진공 챔버도 구축했다.


전자파 챔버는 위성 탑재 장비 간 전자파 간섭과 내성을 검증해 위성이 궤도에서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설이다. 음향 챔버는 발사 과정의 고강도 소음 환경을 재현해 위성의 구조적 건전성을 검증한다.


이에 따라 외부 시설에서 진행하던 일부 시험을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돼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2020년 준공된 KAI 우주센터는 중대형 위성 6기와 초소형 위성 20기 이상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으며, 연간 초소형 위성 100기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KAI는 이번 시설 확충을 바탕으로 국내 위성 수요 확대와 수출에 대응할 수 있는 위성 양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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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1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