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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2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동구 사무실에서 신공항 건설 정상화를 위한 대구·경북 시도민 대토론회를 열고 있다. 2026.10.12 psjpsj@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재원 확보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지지부진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의 착공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시민단체가 모여 정부 지원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내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12일 동구 사무실에서 '통합신공항 건설 정상화를 위한 대구·경북 시도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 박임상 경북도 공항추진단장, 이원우 대구시의회 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나웅진 시 단장은 "정부에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요청했고 여러 요청을 하고 있지만 지역에서 요구한 사업이라 국가가 지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라며 "민의를 모아서 국가에 지원해달라 건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임상 도 단장은 "대구와 경북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크게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며 "국가의 역할을 많이 강조하고 있고 조기 착공할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국가 주도 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며 경북도는 사업 공동시행자로 참여해 자체 재원으로 토지 보상과 착공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이날 정부에 '민·관·정 상설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오는 26일 국회에서 대구·경북 시도민 릴레이 삭발식과 시국선언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장세철 대구시민추진단 대표는 "정부의 무관심과 행정의 한계로 사업이 벼랑 끝에 섰다"며 "시민사회가 나서서 신공항 사업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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