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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 주목에 회사 측 "현재로선 계약률 공개 안해"

[챔피언스시티 PFV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청약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던 광주지역 주상복합아파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이하 챔피언스시티)의 실제 계약은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 관심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챔피언스시티 측에 따르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개발되는 챔피언스시티는 전달 청약을 마무리하고 이달 5~9일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했다.
청약 결과는 특별공급 신청을 제외한 1, 2순위, 총 2천932가구 공급에 3천641건이 접수돼 1.24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16개 타입 중 84㎡ A형이 175가구 공급에 958건이 접수돼 5.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03㎡ A형은 209가구 공급에 309건이 접수돼 1.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0㎡ B형은 1가구 공급에 2건이, 214㎡ A형은 1가구 공급에 10건이 각각 접수됐다.
그러나 1순위 기준으로 나머지 10여개 타입은 미달했다.
특히 84㎡ B, 84㎡ C, 84㎡ D, 84㎡ E, 84㎡ F, 103㎡ B 형 등 34평, 40평대의 미달 폭이 컸다.
이에 실제 청약자들이 얼마나 계약할지 관심이 대두된 가운데 챔피언스시티 측은 현재로선 계약률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챔피언스시티 측 한 관계자는 "계약률을 공개할지 여부에 대한 의사 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현재까지 계약률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청약률은 부동산원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공개되지만, 계약률은 분양사 측에서 공개해야 알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챔피언스시티 청약·계약 등 분양실적이 앞으로 지역 아파트 시장의 향배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며 "계약실적에 대해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챔피언스시티는 전남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29만8천㎡ 부지에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중 현대백화점 그룹이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를 건립한다.
주거시설 시공은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맡았으며 2030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34평 기준층 분양가가 8억 중반이며, 중도금 이자가 후불제여서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9억원에 달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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