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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에너지·롯데정밀화학,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계약

입력 2026-10-08 1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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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사례…포항 분산발전소에 1년간 1천500t 공급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GS건설은 미국 수소 생산·발전 솔루션 기업 아모지와 설립한 합작법인 아문에너지가 롯데정밀화학과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포항에 조성 예정인 1MW급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소 AI 조감도

[아문에너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정밀화학은 향후 아문에너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건설하는 1㎿급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소에 내년부터 1년간 그린암모니아 1천500t을 공급한다.


그린암모니아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얻은 그린수소를 공기 중 질소화 합성해 만든 암모니아로, 생산부터 발전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수소보다 액화·저장·운송이 쉬워 수소를 실어 나르는 '수소 운반체'(캐리어)로 활용되며, 발전 현장에서 분해 공정을 거쳐 수소로 전환된 뒤 발전 연료로 쓰인다.


그린암모니아를 원료로 하는 무탄소 발전 솔루션은 대규모 설비 없이 좁은 부지에도 설치할 수 있고, 향후 수요가 증가하면 모듈을 추가해 발전 용량을 유연하게 늘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포항 발전소는 그린암모니아 발전의 기술·운영 실증과 함께 생산된 무탄소 전력을 산업단지 기업에 실제로 판매하는 상업 발전소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추진하는 그린암모니아 분산발전 프로젝트다.


국내에서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 계약이 체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GS건설은 전했다.


아문에너지는 2028년부터 발전 규모를 10㎿로 확장해 상업화를 본격 시작하고 향후 최대 40㎿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린암모니아 공급 우선협상권을 보유한다.


허진홍 GS건설 신성장사업개발본부장은 "GS건설이 수십년간 국내외에서 쌓아온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경험과 사업 개발 역량에 아모지의 기술, 롯데정밀화학의 청정암모니아 공급망이 더해져 세계 최초 상용화를 추진 중인 그린암모니아 분산발전의 사업 기반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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