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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남광주, 공장 누비며 부품 나르는 '공정모빌리티' 개발

입력 2026-10-07 15: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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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핵심부품·자율주행 기술 개발…국비 200억원 확보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공장에서 능동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제조현장 맞춤형 공정모빌리티(PBM)' 공동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대구시는 전남광주시와 공동 추진한 '대구-전남광주 소부장 특화단지 협력모델'이 산업통상부 '2026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공장 작업을 지원하는 PBM과 관련 핵심부품을 개발·실증하는 사업이다. PBM은 주변 상황을 인식하며 부품 운반과 작업, 생산공정 연계까지 가능한 장비다.


대구는 모터·감속기·인버터, 배터리 시스템 등 핵심부품 개발, PBM 플랫폼 제작을 맡고, 전남광주는 카메라·라이다(LiDAR) 등 인지 센서와 자율주행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대구지역 ㈜경창산업이 사업을 총괄하고 대구와 전남광주의 다른 기업을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해 부품 개발부터 실증까지 수행한다.


개발된 기술은 수요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자동차 생산 현장에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검증한다.


대구시와 전남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PBM 핵심부품 국산화율이 90% 이상으로 올라가고 플랫폼 제작, 성능평가, 실제 생산 현장 실증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전남광주와의 초광역 협력으로 기술 개발이 핵심부품 국산화와 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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