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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러닝화, 충격흡수·내구성 차이…가격은 최대 9만원"

입력 2026-10-06 12: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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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7개 제품 품질비교…유해물질은 전 제품 기준 적합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카본 플레이트를 넣어 추진력을 높이고 충격을 흡수하는 러닝화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제품별로 충격흡수와 무릎 피로도, 내구성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나이키·뉴발란스·스케쳐스·아디다스·아식스·푸마·호카 등 7개 브랜드의 카본 러닝화를 대상으로 소비자 30명 대상의 생체역학적 성능평가와 설문, 기능·품질 평가를 시행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달릴 때 발바닥이 받는 압력을 분산하는 정도는 호카 '스카이워드X'가, 몸의 중심이 안정적으로 이동하는 정도는 나이키 제품이 각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무릎 피로도는 뉴발란스 'SC 트레이너 V3', 스케쳐스 '에어로 스파크', 아식스 '매직스피드5',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4', 호카 '스카이워드X' 등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추진력은 7개 제품 모두 우수했으며, 최대견인력은 스케쳐스와 아식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뛰어났다.


충격흡수는 나이키 '줌플라이6'과 푸마 '디비에이트 나이트로4'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이 같은 결과는 소비자 30명이 트레드밀에서 일정속도를 유지하며 달린 값을 3회 반복 측정해 산출됐다.





[소비자원 제공]


내구성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겉감과 겉창의 접착강도는 뉴발란스, 아디다스 '아디스타 BYD', 아식스, 호카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겉창 마모 정도는 호카 제품이 적었으며 겉감과 안감의 내마모성은 7개 제품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착용 만족도는 푸마 제품이 4.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제품도 모두 4.0점 이상을 받았다.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5종을 시험한 결과 7개 제품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반면 표시사항은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디다스, 푸마, 호카 제품에서 혼용률이나 소재 표시가 부정확하거나 안감 표시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들은 표시사항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예정이라고 소비자원에 회신했다.


제품 가격은 스케쳐스가 18만9천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호카가 27만9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270㎜ 기준 무게는 아식스 제품이 198g으로 가장 가벼웠고 호카 제품이 301g으로 가장 무거웠다.


소비자원은 카본 러닝화의 기능성과 내구성이 제품별로 다른 만큼 발바닥 압력, 충격흡수, 추진력 등을 가격과 함께 비교해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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