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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픽' 운영 MD "주요 고객 40∼50대 넘기 위해 K-뷰티 협업 진행"

[이베이재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세븐일레븐 고객은 40∼50대가 많은데, 한국 브랜드 (제품 판매를 통해) 젊은 세대의 내점을 노리고 있다."
키쿠치 츠카사 일본 세븐일레븐 상품본부 MD는 지난 달 30일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달 26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K-뷰티 제품을 큐레이션 해 판매하는 코너 '큐텐픽'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과 협업해 선보이는 코너로 에이오유, 그로우어스, 스킨앤랩, 스킨1004, 센24, 팁토우, 23이얼즈올드, 파넬 등 8개 브랜드 21개 상품을 판매한다.
제품 가격은 대체로 400엔에서 1천500엔(3천400원∼1만3천원) 사이다.
온라인에서 주목받은 K-뷰티 제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키쿠치 MD는 "큐텐의 트렌드 발굴력과 당사의 매장 구성, 점포망을 결합한 것"이라며 "미니 사이즈 제품과 한정 컬러 등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키쿠치 MD는 "젊은 고객을 만나고 K-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젊은 고객한테 한국 화장품은 정말 인기가 많다. 세븐일레븐은 아무래도 젊은 고객이 약해 이 부분을 강화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K-뷰티 뿐 아니라 의료(용) 제품과 잡화 등 전체적으로 젊은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촬영 정 수 연]
세븐일레븐과 큐텐재팬은 상품 판매 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고려해 연 3회 주기로 큐텐픽 판매 상품을 리뉴얼하는 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 화장품은 최근 일본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킨케어용 기초 제품부터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돕는 메이크업 제품, 색조 립 제품 등이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로프트와 돈키호테 등 현지 오프라인몰 위주로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거점형·대형 오프라인 쇼핑 매장까지 가야 K-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세븐일레븐과 큐텐재팬 운영사인 이베이재팬이 K-뷰티 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나카무라 와카코 이베이재팬 기업 파트너십·이벤트 매니저는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알게 되는 것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상품을 직접 만나보는 등, 한국 브랜드와 일본 고객의 새로운 접점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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