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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의 창] 세계한상대회 폐막…3억달러 상담·940만달러 현장 계약 성과

입력 2026-09-30 17: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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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전시회·벤처·창업 투자 포럼 등 열려…"내년 대회는 경주서"




기업전시회를 찾은 한상들

28∼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기업전시회' 부스를 찾은 한상들. [동포청 제공]



(인천=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대체불가 세계한상,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7일부터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한상들의 저력을 확인하며 3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1개국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쳐온 한인 경제인 1천여명과 국내 기업인 2천여명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현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도 1만5천여명에 달했다.


국내 기업 및 관련 기관 등이 395개 부스를 개설한 기업전시회를 열었고, 한상 등 해외바이어 300여명이 참여해 1대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억9천867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고, 현장에서 940만 달러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또 바이어와 셀러 간 32건에 2천4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한상들

기업전시회 현장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한상들. [동포청 제공]


행사 기간 한상 리더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비즈니스 통찰력을 공유하고 대회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리딩CEO 총회'와 '한상자문회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또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사업화 방안을 발표하는 포럼을 열고 투자에도 참여해 신성장 동력의 가속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 대회에는 글로벌바이어와 중소기업 셀러들이 오찬을 하며 네트워킹하고 제품을 소개하도록 도와 실질 수출 계약을 끌어낸 'K-이니셔티브 IR 스테이지' 프로그램도 신설해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한상대회가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고 재외동포청이 뒷받침하는 형태로 진행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엿보는 자리로 관심을 끌었다.


폐막을 앞두고 열린 한상총회에서는 연 1회 열리는 본대회의 한계를 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미주, 아시아,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10개 권역별 거점 중심의 맞춤형 한상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전경

[동포청 제공]


폐회식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대회 개최 성과 보고, 한상대회장·재외동포청장·인천시장의 환송사, 한상 장학금 전달, 차기 개최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협 동포청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주요 MOU와 수출 상담 등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동포청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한상과 모국이 동반성장하도록 지원해 세계 어디서든 자부심을 갖고 경제 영토를 확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고국의 사업 파트너와 거점을 인천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상 네트워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25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중에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폐회식 환송사 하는 김경협 청장

(인천=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폐막식에서 환송사를 하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2029.9.30 wakaru@yna.co.kr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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